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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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석감사예배 및 추모예배

2022년 추석감사예배 및 추모예배 
 
* 가정 예배 지침
 
1)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헌법 <예배와 예식> 편에서 “우리나라의 민족이 오랫동안 지켜 온 명절과 국경일 등은 우리의 교회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맞는 예배의 계획과 설교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누리교회는 절기에 맞는 예배 자료를 성도에게 공유하는 것입니다.
2) 추모예배는 죽은 자를 예배하는 제사와는 완전히 다른 예식입니다. 사랑했던 가족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억하며, 한 영혼을 사랑하여 구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만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을 지켜 죽은 자를 경배하는 제사상에 절하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으며, 지방을 쓰거나 음식상을 차려 놓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랑했던 가족의 사진을 놓고 그리워하며 생전의 좋은 추억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감사예배의 경우 가족들이 둘러앉아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 함께 식사를 나눈 뒤 검소한 선물들과 함께 가족별 장기자랑을 하거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작은 사랑을 실천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명절이 될 것입니다. 
 
<감사예배순서>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찬송 .................................. 경배와 찬양 80장(내 평생 사는 동안) ........................ 다같이
기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마태복음 6:25~34 ................................... 가족 중에서
설교 ................................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 설교자
감사와 기도제목 나누기 ....................................................................................... 다같이 
돌아가면서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도제목을 나눈다.
중보기도 ............................................................................................................ 다같이
찬송 .......................... 경배와 찬양 588장(공중 나는 새를 보라) ...........................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들어가는 말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전 세계와 우리는 모두 당황했고, 일상이 멈춰지거나 무너지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봄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함을 선포했고,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체험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너무 불편하고 두렵고 걱정되고 염려되는 것이 많지만, 자연 만물들과 이 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무관하게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전해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2022년의 추석을 자연을 창조하시고 가꾸고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라보며 아름답고 행복하게 누리기를 기도드립니다.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모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 재정, 관계, 환경, 미래, 자식, 직장, 부모, 친구, 나라 걱정 등 생활 속 모든 단어에 ‘걱정’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이 살았던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특히 “자기 생명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자기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25절)고 강조하셨습니다. 생명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생명을 유지해주는 것이고, 옷은 몸을 보호하며 특징지어주는 것이지, 한 사람의 생명과 몸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바라보라!”
예수님은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공중에 나는 저 새들을 보라”(26절), “들에 핀 저 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보라”(2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들도, 백합화도 자신이 살아갈 걱정을 하기보다는 자신들이 살아갈 환경과 형편에 맞게 창조하시고, 사랑으로 보살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버렸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지켜 보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기 시작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먼저 구하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의심 없는 믿음으로 함께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걸어가서 도달할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며, 그 목적 달성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날마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은 걱정을 모두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지혜의 말씀으로 위로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맡아서 걱정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으로 충분하다”(34절). 
 
나가는 말
추석은 추수가 마쳐진 저녁을 의미합니다. 추수한 총량은 해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씨를 뿌린 후 수고하여 추수에까지 도달했다는 자체가 진정 감사할 일이며, 추수가 마쳐진 저녁에는 추수한 양과 관계없이 풍성한 마음을 누리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풍성한 결실들로만 기뻐할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물처럼 여기고 돌봐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음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추석을 누릴 수 있는 믿음의 여유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며 가족 모두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서로를 더욱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베풀어주신 풍성한 하늘과 땅의 복을 누리며 나누는 추석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추모예배순서>
오늘 우리는 고(故) OOO님을 추모하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리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묵도 ............................................. 시편 116:7~15  ............................................ 다같이
찬송 .................................. 찬408장(나 어느 곳에 있든지) ................................... 다같이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대표기도 ....................................................................................................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 요한복음 5:24~30 ..................................... 가족 중에서
설교 ..................................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며 사세요 ................................. 설교자
찬송 .................................. 찬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 다같이 
추모하는 이야기 ................................................................................................. 다같이 
사랑했던 가족을 기억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좋은 추억들을 나눈다. 
주기도문 ............................................................................................................ 다같이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며 사세요
사랑하는 OOO가 우리의 곁을 떠난 지 OO주기를 맞이하여 드리는 이 추모예배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며, 가족 모두에게는 하늘의 위로와 평안이 넘치기를 간구합니다. 이 시간은 단지 지나간 OOO의 과거 속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남은 가족 모두를 사랑으로 지켜주시며 동행하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여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주시는 생명의 메시지를 듣고 하늘 소망을 가득 찬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소망할 것 1: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부활
안식일에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유대 사람들은 핍박했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이 신성모독이라 여기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더욱 애썼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피해 도망가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생이 있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24절)고 선포하셨습니다.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의 부활을 담아 놓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나와 우리의 중심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십시오.
소망할 것 2: 믿는 사람들 안에 있는 생명의 부활
예수님은 자신을 배척하며 죽이려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 자신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사람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 놀라운 생명은 누구에게 존재하게 된 것입니까? 바로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고 기쁨으로 영접하고, 그 믿음을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지켜가는 모든 성도입니다. 성도 안에서 생명의 부활이 충만히 빛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사람들 속에서 빛나는 빛이시기 때문입니다(요 1:4). 믿는 사람들 안에 있는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십시오.
소망할 것 3: 선한 일을 행한 사람들 안에 있는 생명의 부활
예수님은 계속해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그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살 것이다”(25절), “선한 일을 행한 사람들은 부활해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행한 사람들은 부활해 심판을 받을 것이다”(29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우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a,16).
선한 일을 행한 사람들 안에 있는 생명의 부활을 소망하십시오.
 
나가는 말 
우리가 사랑했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고인은 지금 하나님의 품 안에서 다시 깨어날 잠에 빠져 있음을 믿고 평안하기를 소망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부활하게 될 날이 옵니다. 우리는 생명의 부활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을 믿음으로 받아 누리고, 생명의 빛을 선한 행실로 드러내며, 어둠 속에 잠들어 있는 영혼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먼저 데려가 평안한 쉼을 베풀어주신 한 영혼, 진심으로 사모하는 고인과 부활의 날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누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노치형 목사(중종로공동체)



 

 

작성자  정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