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많이 힘들었지?
수원캠퍼스, 하가훈
여보, 많이 힘들었지?
-진새골에서 회복과 눈물의 첫 날 밤 보내
지난 주일(14일) 오후 6시경 수원캠퍼스 3기 '하나님의 가정훈련학교(이하 하가훈)' 첫주 일정을 끝내고 귀가에 앞서 조별 모임을 가진 참석자들은 변화와 감동의 표정 일색이었다.
원형으로 둘러 앉은 이들은 부부끼리 손을 꼭 마주잡고 이번 하가훈을 통해 주님이 깨닫게 하시는 가정의 비밀을 눈빛으로 서로 재확인했다.
'창조의 원리' '사랑의 대화' '자녀교육' '가정제도의 목적' '가정제도의 원리' 등 첫 주 프로그램 내용을 되새기며 털어놓는 참석자들의 고백에는 무지를 깨쳐가는 즐거움은 물론 가느다란 떨림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윤영수 형제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맏아들로서 겪은 상처들이 떠올랐고, 이번 학교를 통해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권태윤 형제는 "어머니를 힘들게한 아버지를 미워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 본적이 없지만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기뻐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한 형제는 "범죄한 아담처럼 하나님이 두려워 주일예배에도 빠지며 숨어다녔는데,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넓이는 물론 자녀교육에 대한 충격적인 깨달음까지 얻게 돼, 오길 잘한 것 같다"며 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항범 팀장은 "쑥스럽겠지만 '자랑스럽다' '소중하다' 등 축복의 말을 자꾸 쓰는 버릇을 들이면 자연스러워진다"며 주중 한 날을 정해 근사한 외식을 하고, 아내자랑, 남편자랑 20가지를 꼭 적어올 것을 당부했다.
사역자들은 매 시간마다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며, 한 사역자는 깜짝순서 등 특별히 준비한 내용에 대해 보도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주일인 오늘(27일)까지 진새골에서 일정을 마친 하가훈은 오는 27일(토)과 28일(주일) 장소를 옮겨 강원도 평창 살레스타에서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 등 가정 회복을 위한 마지막 일정을 펼친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