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여주교도소 중보기도스쿨 종강

여주교도소 중보기도스쿨 종강

부천캠퍼스가 지난 12월 2일(목) 여주교도소에서 5주간 펼친 중보기도스쿨 마지막 시간을 감격 가운데 마쳤다. 굳었던 영혼들이 용서의 삶으로 변화되는 등 많은 재소자들이 하나님을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다음은 간증문.

<간증>

이 ㅇ ㅇ

11월 20일이 막내 아들 결혼식 날이었지만 나는 ‘과거사 진상규명’ 대상자여서 귀휴가 불가능해 보였다. 교정 고위직에 있는 한 목사님께 부탁해보려고도 했지만 중보스쿨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과 대화하는 통로가 기도이며 기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도했다. 작은 것도 중보요청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따라 조장님과 조원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 결혼식 날 아침 8시30분께 방 인터폰이 울리며 귀휴 허가가 떨어졌다. 눈물이 흘러내렸다. 16년 만의 외출이었다. 결혼식장에서는 뜻밖의 얼굴들이 나를 알아보고 반겼고 처음 만나는 11, 15살 손녀들이 “할아버지”하면서 가슴에 안겨왔다.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기도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진정한 길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다.

   

박 ㅇ ㅇ

10월 29일 중보스쿨 첫날 모두가 찬양하고 통성기도 하는데, 나는 인상만 찌푸리고 같이 찬양하자는 형제의 손을 뿌리치며 화를 냈다. 11월 5일 두 번째 시간, 찬양소리가 울려 퍼지는 자리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하나님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것 같았다. 감사가 넘쳤다. 목사님 말씀 하나하나가 모두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진짜 용서는 다 잊어버리는 것. 기억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은 잊을 수가 없다. 중보학교를 하면서 가석방심사 명단에 올랐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이제는 단 하루도 하나님 없이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며 섬겨주신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