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특별새벽기도회 14일까지
수원 특별새벽기도회 14일까지
지난 9월 6일(월)부터 ‘비전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100일간 열리고 있는 수원캠퍼스 특별새벽기도회가 오는 14일(화)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성도들은 교회가 자체 제작한 요일별 말씀교재로 은혜를 나누고, 요한계시록의 버가모교회를 향한 편지에서 따온 ‘흰돌 100인 중보기도’ 수첩에 대상자들의 이름을 기입해 가며 기도하는 등 귀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이번 특별새벽기도회을 통해 큰 은혜를 체험한 이수철 성도의 간증.
이수철 안미경 부부
1988년 매형의 의료기회사에 입사했다가 매형과 동료로부터 모략과 배신을 당해 단돈 6만원을 들고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언니의 도움으로 우리는 안산 18평짜리 빌라에 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약국 관리약사로 취직해 아담한 집까지 마련할 정도가 되었지만 저는 다시 우울증에 시달리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약사에게 사기를 당해 집과 돈을 날리고 비참한 지경에 처했는데 하나님은 아내의 위로와 주위 분들의 도움을 통해 다시 일으켜 세우셨고 3년 만에 수원으로 집을 사 이사 오게 됐습니다.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지만, 저는 주일이 되어도 테니스에 빠져있었습니다. 운동 중에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났지만 아내의 고백처럼 저는 신앙을 생활에 필요한 소모품 정도로만 여길 뿐이었습니다. 일 년 후 운동을 갔다 오는 데 갑자기 속이 거북하고 구토가 났습니다. 위암이었습니다. 잘못 살아온 게 후회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원을 다니고 신학을 공부하는 등 열심을 냈지만 의사는 암이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퍼져 있어 수술이 불가능하며 항암으로 생명만 연장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온누리교회 수원캠퍼스에 오게 됐는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구나 싶어 결단을 하고 새신자등록을 했습니다. 비전의 사람들 새벽기도 30일이 되던 날, 복막에 임파가 남아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했고 저는 피멍이 들고 머리가 다 빠져나갔습니다. 아내는 새벽기도와 철야를 반복하다 어느 날 응답을 받았다며 집에 와 저의 배에 손을 대고 성령의 불을 넣어 주었습니다. 큐티나눔방에서 중보기도 해 줬으며, 김동국 목사님은 단상에 저를 세우고 전 성도와 함께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지난 11월 12일,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암 세포가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소망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도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