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IDS, 로마를 정복하다”
“부천IDS, 로마를 정복하다”
‘치유와 회복, 비전’ 선포…허다한 무리 영접의 물결
박인용 목사를 리더로 한 부천캠퍼스 제3기 중보제자학교(IDS)팀 42명은 지난 1월 25일부터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이탈리아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이번 아웃리치의 슬로건은 ‘치유와 회복과 비전.’ 복음의 영광이 쇠락해진 유럽 땅을 회복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고 말씀하심에 따라 이뤄진 이번 아웃리치는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힌 축제의 시간이었다.
양정애 성도는 “회복의 불화살을 점화시킨 이번 선교여행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 그 땅의 주권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고 고백했고, 내면의 강한 힘에 이끌려 뛰며 찬양했다는 성명제 성도는 “어설픈 언어에도 불구하고 물밀듯이 밀려오는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꼈고, 감격과 감동의 눈물이 뼈 속 깊이 흘러 내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인용 목사는 “마른 뼈에도, 고목나무에도 새로운 생명이 움틀 수 있다는 환상에 따라 눈물로 회복을 선포했고,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해 수천 명의 영혼들을 만나고, 백 명이 넘는 이방인들이 영접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찬양으로 섬긴 김종덕 성도의 간증.
(김종덕 성도)“유럽 부흥의 불씨 되길”=마음껏 찬양했습니다. 찬양인도의 경험은 없지만 순종함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폴리항과 나폴리역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주님의 왕 되심을 선포했습니다. 우리의 찬양과 율동에 사람들이 모이고 전도팀의 일대일 전도로 분위기는 뜨거워졌습니다. 가이드는 염려했지만 일정은 은혜롭게 이어져갔고, 가이드 본인도 결국 영접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동할 때 차 안에서 계속되는 기도와 찬양, 새벽 저녁으로 드린 예배는 피곤함을 씻고 새 힘으로 우리를 강건케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밟은 땅은 대부분 성당 앞의 광장이었습니다. 베드로, 바울, 마가 등 성경 속의 인물들의 무덤 위에 그들을 기리며 지은 성당이지만, 그들이 섬겼던 그리스도는 없고 성인들만 우상으로 남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성당의 거대한 광장에 어린이부터 칠순의 노인까지 우리 42명은 기타 2대, 탬버린 2개가 고작이었지만 최선의 찬양으로 하나님을 선포했습니다.
우리의 찬양과 경배에 동참한 많은 외국인들의 눈물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독일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자신의 나라보다 후진국에서 온 우리들이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목사님께 기도를 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보다 발전이 덜 된 나라에 가서 문화적 우월감으로 전도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온 저는 순간 부끄러워졌습니다. 지금 유럽에는 성령의 역사와 부흥의 불길이 일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번에 영접한 수많은 이들이 유럽 부흥의 불씨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이탈리아 아웃리치 주요 내용
1. 로마: 바티칸 시의 베드로 성당 광장에서 찬양과 기도.
2. 쏘렌토: 잠시 들린 카페에서 전도. 한 집사가 그 지방 민요 ‘오 쏠레이오’를 부르며 전도해 영접을 주도.
3. 나폴리: 불량자와 마피아가 많은 위험한 곳이지만 자유롭게 전도가 이뤄졌고, 다수가 영접하고 안수기도 받음.
4. 페루자: 예정에 없던 시내 한복판으로 가 때마침 성당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사이에서 찬양. 사영리 전도와 영접의 역사가 일어남.
5. 피렌체: 축제 벌어진 광장에서 찬양과 전도. 경찰관 등 여러 영혼이 영접.
6. 피사: 찬양집회를 경찰이 제지했지만 신혼부부 야외촬영 중이던 사진기사가 축복송을 불러달라고 요청해왔고, 이에 찬양으로 화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집회가 이뤄짐.
7. 베니스: 산마르코광장 찬양집회. 휴가 나온 해군병사 영접. ‘Marching in the right of God' 를 함께 부르며 예배 축제 펼침.
8. 밀라노: 가는 곳마다 찬양과 선포. 어두워질 때 영접이 이어짐. 프랑스인 신혼부부, 이집트인 근로자 등 영접자들이 한참이나 떠나지 않음. 이탈리아 방언 받은 한 집사가 거지에게 전도.
9. 스위스,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전날 스위스 루째른에서 복음을 거절했던 대만인 부부를 다시 만나 영접시킴. 독일인이 전도하겠다며 사영리 책자 요청.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