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모빌팀, “나누는 사랑, 배가 되는 행복”
매주 목요일 아동일시보호소 방문 … 섬기면서 은혜 받아
지난 목요일(24일) 아침 9시 좋은이웃모빌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카풀을 해서 덕소에서 의정부를 지나 녹양동에 위치한 아동일시보호소로 향했다. 남양주 모빌팀은 매주 목요일마다 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아이들과 사랑을 나눈다.
보호소에 들어서자 마자 위생을 위해 앞치마를 착용하고 손을 꼼꼼히 씻었다. 아이들에게 해가 될까봐 화장도 자제했다. 문을 열자마자 울음으로 팀원들을 반기는 신생아를 품에 안고 기도로 봉사를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면서 오히려 받은 은혜가 더 크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백완숙 권사는 건강한 몸을 가졌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의 팔이 되어주고 싶어 봉사를 시작했다. 백 권사는 “은혜가 없으면 봉사는 힘이 든다. 우는 아기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워 눈물이 나지만 그렇게 돌본 아기들이 좋은 부모를 만나 떠나는 것을 보면 기쁘다”고 고백했다.
공명숙 집사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지만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태어났다고 믿는다. 그런 마음으로 아기를 안고 기도하며 돌보니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매주 섬기는 것이 힘들기보다 오히려 더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를 마친 후 집으로 향하는 성도들 얼굴에 수줍은 듯 미소가 번진다.
가장 작은 자에게 한 일이 예수님께 한 것임을 기억하며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남양주 좋은이웃모빌팀은 매년 장애우 섬김, 노인요양센터 봉사 등의 사역으로 지역사회 및 이웃을 섬기고 있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좋은이웃모빌팀은 미혼모 또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아기들을 돌보기 위해 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한다. 이날은 특별히 타교회 성도가 함께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