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하나님이 만드신 멋진 세상 체험했어요”

양재 사랑부 여름캠프 … 코너학습, 공과활동 등 진행

 

양재 사랑부는 매년 여름 아웃리치 시즌에 아웃리치 대신 2박3일 일정으로 여름캠프를 떠난다. 이 여름캠프는 사랑부 지체들이 1년 중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7월 28~30일 강원도 횡성군에 소재한 숲체원으로 18명의 사랑부 지체와 26명의 봉사자 및 교사들이 함께 캠프를 다녀왔다.

먼저 28일(토)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야외풀장에 들러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숲체원에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드리며 일정이 시작되었다. ‘하나님이 만드신 멋진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예배 ▷코너학습 ▷공과활동 ▷레크리에이션 ▷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코너학습은 비누방울 날리기, 천지창조를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공과활동 시간에는 감사 내용 담은 기도문 작성 및 포토존(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마지막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청팀, 백팀으로 나눠 물풍선 던지기 등의 다양한 게임을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랑부 지체들은 “이번 캠프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통한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 간증

“성령 체험 후 변화되었어요”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뜨겁게 찬양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임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랑부 지체들은 표현이 서툴거나 감정이 둔감하기 때문에 성령체험 후에 어떤 감정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런데 이번 여름캠프는 달랐다. 마지막 날 이들 각자가 가진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와 찬양을 하는데 그 예배 가운데 성령님께서 강하게 임재하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모든 선생님들이 한 지체씩 붙잡으며 눈물로 기도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도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부르짖고 있었다. 또 어떤 아이는 원래 찬양을 절대 크게 부르지 않는 아이었는데 큰 소리를 내며 신나게 뛰면서 찬양을 하고 있었다.

3년 동안 캠프를 다녔지만 사랑부 지체들의 이런 모습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성령님께서 임재하시니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할 것 없이 어떠한 형태와 방법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 앞에서 기뻐 뛰면서 즐거워했다. 역시 하나님의 방법은 나의 어리석은 생각과는 너무도 달랐다. 이 지체들을 통해 이루시는 위대하시고도 놀라운 일들을 보고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할 말을 잃었다. 하나님 안에서 이들은 마치 너무도 사랑스럽고 완벽한 존재였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도리어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비록 사랑부 지체들이 육체적으로는 조금 불편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존귀한 자녀라 여기시고 그 누구보다 의로운 자라고 부르고 계신다는 것을 이번 캠프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이제껏 나는 사랑부를 섬기는 교사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의 교만이었다. 도리어 이 아이들에게 섬김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캠프를 마치고 사랑부 지체들이 캠프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고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신비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 양재 사랑부 민웅기 총무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