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

유치 아트프로그램 2

신앙 위에 실력과 인성 개발되도록 돕는 교육과정

유치부 숲체험, 영어, 초등부 요일별 프로그램 실시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경기도 광주의 한적한 산길을 올랐다.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 진새골 온누리교회에 도착했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정문을 들어서자 요셉의 집이 보였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채소를 가꾸고, 홈스쿨링도 하고 있다. 길을 따라 걸으면서 진새골 온누리교회를 둘러보았다. 교회와 미술관, 카페, 부부학교를 위한 야곱의 집, 세미나와 수련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실로암, 거주도 가능한 진새빌 등 예쁘게 꾸며진 이곳은 평화로웠다.

진새골 온누리교회에서는 올해 1월 7일부터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를 시작했다. 특별한 교육을 위해 홈스쿨링을 시작한 성도들이 기대 이상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홈스쿨링 일과는 예배로 시작한다. 초등부는 스스로 학습, 요일별로 토론과 예체능, 창조과학과 세계관에 대한 수업을 듣는다. 유아부는 숲 체험과 영어, 자유놀이, 예체능 수업을 받는다. 기도로 하루를 마친다. 선교사가 아이들과 일대일 큐티를 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행동이었다. 제각기 편한 자세로 성경책을 읽고 있었다. 반짝이는 눈망울로 성경을 읽고 있는 이사랑(10세) 어린이에게 홈스쿨링이 어떠냐고 물었다.

“학교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못하면 혼나는데 여기는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는 복음을 토대로 자녀들의 믿음과 인성을 세우고 있다. 창의적교육을 통해 달란트를 개발하도록 돕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과 세상을 섬기는 준비가 되도록 교육하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주수일 장로는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를 이렇게 소개했다. “홈스쿨링은 아이들이 신앙위에서 실력과 인성을 개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자녀들을 위한 교육입니다.”

 

◇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는…

교육도 시키고, 은혜도 받는 一石二鳥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들을 보면서 회의가 들었어요. 1년 반 기도하고 홈스쿨링을 결정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밀어 넣기만 했는데 홈스쿨링은 그런 규율이 없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무척 행복해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날마다 예배드리고 말씀을 읽으면서 영적회복을 경험합니다. 아이 교육도 시키고 부모도 은혜 받는 일석이조입니다.

진새골 온누리교회에서 실시하는 홈스쿨링을 알기 전까지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하나님의 자녀로 키울지를 고민했어요.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있어요. 특히 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자녀를 야단치고 훈계하던 부분들이 이제는 말씀 통해서 해결책을 찾고 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이 정말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부모자녀가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변화되었어요.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임영신집사(인터뷰)    /임영신 집사 (초등10살 딸, 5살 아들 학부모)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은혜

“아이가 먼저 홈스쿨링을 하고 싶다면서 홈스쿨링 하고 싶은 다섯 가지 이유를 적어냈는데 할말이 없었어요. 정확하게 맞는 말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결정했어요.

아이가 홈스쿨링을 시작하면서 아이 뿐 아니라 학부모인 제가 변화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저는 열정적인 엄마였어요. 경기도 광주에서 분당에 있는 학원까지 아이를 태우고 다녔을 정도였으니까요. 처음에는 아이교육에 있어서 극성스런 면을 내려놓기가 힘들었어요.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여전히 아이와 불협화음이 있기는 하지만 기도하고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게 되요. 기대한 것보다 더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어요.”

김은숙집사(인터뷰)       /이은숙 집사 (6학년 이윤하 어머니)

 

 

하나님의 스토리  홈스쿨 설명회

4월 6일 진새골 사랑의 집

12월 설명회사진2

하나님의 스토리 홈스쿨 설명회 설명회가 4월 6일 오후 3시 30분 진새골 온누리교회 사랑의 집에서 개최된다.

홈스쿨 설명회에서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홈스쿨 소개, 운영방식, 프로그램 등을 알려준다.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성도들의 간증도 들을 수 있다.

문의: 070-4237-1590, 010-5362-8255    (http://cafe.naver.com/godsstory)

 

◆  홈스쿨링의 유익

“세상은 악합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단어들을 쓰고 있습니다. 인성이 무너진 것입니다. 아이들의 인성이 무너진 이유는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이 그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무리 착한 학생이라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무방비상태로 세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세계관이 세상적으로 물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에 다른 것이 섞이면 안 됩니다. 악을 접하면 부딪쳐 싸울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  저는 제 아이들과 7년 동안 홈스쿨링을 하고 있습니다.

홈스쿨링은 부모와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홈스쿨링을 시작하면 서로 지지해주고, 아이들끼리 어울리면서 홈스쿨링의 어려움이 해결됩니다. 진새골 온누리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홈스쿨링 ‘하나님의 스토리’는 다섯 가정으로 시작했습니다. 홈스쿨링을 하면서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지금은 열 네 가정이 홈스쿨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홈스쿨링에서 제 역할은 두가지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과 공동체가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부모님들과 2주에 한번 상담을 하고, 일주일에 한번 성경공부를 같이합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할 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화를 내는데 크리스천 교육방법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묻고 하나님 앞에 겸허하게 서도록 도와야합니다. 그것이 크리스천 교육입니다. 훈계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홈스쿨링의 목표는 하나님 중심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자녀들과 부모들이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재일 선교사 (홈스쿨 타운 원장)

 

/박잎새 기자 leaf@onnuri.org

 

작성자  조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