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의 양식을 위해 일하라
요한복음 6장 23~29절
땅의 것을 보지 말고, 하늘의 것을 보십시오.
하늘의 양식을 구함으로 놀라운 축복을 누리십시오.
문봉주 목사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24~27절).
오병이어 기적을 체험한 무리들이 표적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쫓아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예수님이 한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사건을 기적이라고 하지 않고 표적이라고 하셨습니다. 무리들은 표적의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쫓아왔습니다.
오병이어 표적은 이 세상에서 먹고 사는 문제는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을 위해서 영원한 양식을 구해야합니다. 이것이 우리 삶의 분명한 목적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신명기에 근거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먹고 사는 것은 하늘에서 내려준다는 말씀이 신명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신 6:11).
하나님께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준비하지 않았고, 노력하지 않았고, 일하지 않았고, 파지 않았고, 심지 않았던 것을 먹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면 먹고 사는 문제로 염려하고, 전력투구하지 않아도 알지도 못했고, 보지도 못했고, 일하지 않았는데도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재워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에서부터 이 약속을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을 이러게 설명했습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2~5).
사도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참 생명은 하늘나라의 아버지 안에서 이미 보호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를 믿고 영접한 순간부터 우리의 참 생명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바울은 이 땅에서 움직이고, 숨 쉬고, 살아가는 생명은 땅에 있는 지체라고 했습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했습니다. 지체라는 것은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을 의미합니다.
예수 믿고 영접하는 순간 그분과 함께 하늘나라의 아버지 안에 이미 들어가서 보호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땅의 지체를 죽여야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는 내 손이 하고 싶은 것, 내 눈이 보고 싶은 것, 내 입으로 마시고 싶고 먹고 싶은 것, 내 발로 가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땅의 지체를 죽이라고 하는데 죽이지 못하니까 참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 평안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병이어 기적을 통해서 “육의 양식을 구하지 말고 하늘에 있는 영의 양식을 위해서 일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더 이상 땅에서 추수할 것을 보고 살아가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만 한다면 이 땅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을 위해 일하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 관심사를 땅에 있는 것에서 하늘에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관심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생명은 하늘에 있습니다. 예수 믿는 것은 관심을 바꾸는 것입니다. 문제는 관심이 진짜 하늘나라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서 이 땅에서 더 잘 먹기 원하고, 돈을 더 벌기 원하고, 예수 믿어서 더 건강하기를 원하고, 좋은 것을 갖기 원하고, 더 출세하기를 원하는 것은 탐심입니다. 사도 바울은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이 사울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아서 13년을 도망 다니면서 그때만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까. 그때만 하늘의 양식을 구했습니까. 아닙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서도 여호와를 사모하며 예배드렸습니다. 24시간 예배드리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늘의 양식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그는 왕이 되자마자 십계명이 들어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때도 땅에 있는 양식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다윗의 관심은 하늘에 있었습니다. 하늘의 방식으로 땅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다윗이 행한 것을 보면 오늘 본문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 썩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생하는 하늘의 양식을 위해서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인생을 땅의 것을 위해서, 썩는 양식을 위해서, 출세하기 위해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것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리라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28~29절).
우리가 살아가는 두 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아버지가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행하실 것을 믿는 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야하는 두 번째 목적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상식을 뛰어넘습니다. 이사야 43장 19절에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환경에서 새 일을 행하시지 않습니다. 사막에 길을 내고, 광야에 강을 낼 것입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 그런 일을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헤어지기로 했을 때 “네가 먼저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선택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불모의 땅이 돌아온다고 할지라도 좋은 환경을 구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믿었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여러분, 좋은 환경과 좋은 것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어떤 환경에서도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사막에 길을 낼 것입니다. 인생이 막막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길을 낼 것입니다.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지만 하나님이 광야에 길을 내어 풍요로움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믿어야합니다.
영원한 하늘의 양식을 구함으로
불모의 땅일지라도 믿음의 사람이 들어가면 환경이 바뀝니다. 요셉이 그랬습니다. 콩가루 같은 보디발 군대장관의 집에 요셉이 들어가서 일하니 형통하였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들어가니 집안이 변화되었습니다. 요셉이 갇혔던 감옥도 천국으로 변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들어가면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늘의 양식입니다. 영생의 양식입니다. 영생의 양식이 있는 곳에 믿음이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생명의 양식이 믿음을 줍니다. 생명의 양식이 예수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게 합니다. 생명의 양식을 붙잡고 기도할 때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차이점은 관념의 종교가 아니라 체험의 종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있어서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을 내게 적용해 달라고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친히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반석 같은 믿음이 생길 것입니다. 땅의 것을 보지 않고, 물과 성령으로는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늘나라를 볼 수 없습니다. 영원한 하늘 양식을 구함으로 땅의 축복도 누리고, 예비 된 하늘의 놀라운 축복도 누리기 바랍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작성자 김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