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차세대- 패션집회 “나는 스쿨 체인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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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쿨 체인저입니다”
     (School Changers) 
청소년 예배캠프 ‘패션(Passion) 2019’ 사명, 꿈, 비전 선물
2,300여 청소년 “학교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될 것” 다짐
 
 
정말 대단한 열기였다. 청소년 예배캠프 ‘패션(Passion) 2019’(이하 패션집회)말이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 꿈, 비전을 선물 받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소리 지르며 찬양했다. 기뻐 뛰고 춤을 추며 ‘학교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패션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더 스쿨 체인저스(The School Changers, 학교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를 주제로 한동대학교에서 막 올랐다.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2,300여 명이 모였다. 그 뜨겁고 벅찬 은혜의 현장에 다녀왔다. 
/ 권찬송 기자 kcs123@onnuri.org  
 
 
경상북도 포항 한동대학교 효암채플실. 패션집회가 시작되려면 아직 한참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웠다. 집회장은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청소년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패션집회가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이유가 있다. 경상도가 우리나라에서 복음화율이 매우 낮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차세대를 변화시키면 부모가 변하고, 부모가 변하면 지역사회가 복음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광역단체는 전라북도(26.9%)다. 그 다음이 서울(24.2%), 전남(23.2%), 인천(23.1%), 경기(23%) 등의 순이다. 반면 경북(13.3%), 부산(12.1%), 대구(12%), 울산(10.9%) 등 경상도 지역은 기독교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안 그래도 낮은 복음화율이 경상도 지역 학교에 들어서면 더 낮아진다. 경상도 지역 학교에는 한 반에 크리스천 학생이 한두 명 정도 있는 정도다. 패션집회가 한동대학교에서 막 오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경상도 지역 크리스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하나님이 주신 꿈, 희망, 비전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사명 그리고 꿈과 비전 
 
 
청소년들의 표정에서 패션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예수안 학생(서빙고 파워웨이브 2부)도 큰 기대감을 갖고 패션집회에 참석했다.
“패션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깊이 경험하고 싶어요. 친구들에게도 그 사랑을 전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그 통로로 쓰임 받고 싶어요.”
전진호 학생(서빙고 파워웨이브 1부)도 이번 패션집회에 참가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올해 패션집회 주제가 ‘더 스쿨 체인저스(The School Changers)’인데 저도 학교를 선하게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가장 높으신 예수님께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낮은 자로 이 땅에 오셨듯이 저도 학교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친구들을 섬길 거예요.” 
패션집회의 또 하나의 백미는 찬양이었다. 패션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너나할 거 없이 두 팔을 높이 들고 목소리 높여 찬양했다. 찬양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계절을 잊을 정도였다. 청소년들이 부르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노래는 초콜릿보다 달콤했다. 이종명 학생(서빙고 파워웨이브 3부)도 찬양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찬양하면서 학생의 본분과 역할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제 역할은 학교를 변화 시키는 크리스천입니다. 학교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학생이 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패션집회의 또 다른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사명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패션집회 강사들의 메시지에 청소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이 숨어있었다. 패션집회 강사들은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사회에 나가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학교와 친구들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차상은 학생(대전 온누리교회 중등부)이 눈물을 쏟아 내며 무릎 꿇었다.  
“학교에 정말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도했어요. 그 친구들을 도울 수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매일 학교와 친구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할 거예요.” 
울산에서 온 박아희 학생(울산 하나교회)은 학교에 크리스천 학생과 교사들이 별로 없는 것을  몹시 안타까워했다. 
“학교에 크리스천 선생님과 학생들이 별로 없어요. 있어도 자신 있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이번 패션집회에서 우리 학교에 크리스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많아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러려면 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패션집회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선물 받은 학생도 있었다. 이혜지 학생(일산 은혜교회)이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청소년 시절 학교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나누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도와 말씀이 학교와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청소년들을 섬기는 목사님들과 스태프들을 보면서 저도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삶을 꿈꾸게 됐어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제게 주신 비전입니다.”
이번 패션집회에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선물 받은 청소년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이진우 학생(남양주 고등부)의 대표기도에도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담겨 있었다. 
“주님!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악한 이 시대에 하나님을 생각하며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크리스천 학생들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가 세상과 학교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주세요.”
 
 
보이지 않는 섬김과 헌신 덕분에… 
 
 
패션집회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이들의 섬김 때문이었다. 교사들의 헌신이 가장 빛났다. 교사들은 청소년들이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기도했다. 홍윤태 교사(서빙고 파워웨이브4부)는 “이번 패션집회를 통해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되었다”고 고백했고, 박성주 교사(태안 온누리교회)는 “패션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온힘을 다해 섬겼다. 식사안내, 예배시간 안내, 간식배부 등 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피곤할 법도 한데 자원봉사자들은 한 결 같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것 일뿐”이라고 간증했다.
노희태 목사(차세대사역본부장)는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하나님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관점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친구들의 필요가 보입니다. 이번 패션집회에 참가한 모든 친구들이 스쿨 체인저가 되어서 학교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변화시키기를 바랍니다.”
패션집회의 마지막 순서인 ‘스쿨 체인저스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학교에 중보기도모임을 세우고,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겠다고 결단했다. 패션집회는 막 내렸지만 청소년 예배와 기도모임은 계속된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차세대 파워웨이브에서는 이번 패션집회에서 결단한 학생들과 각 부서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훈련시켜 학교 중보기도 리더로 세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달(2월)부터 시작하는 파워스테이션 워십(매월 넷째 주 토요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경찬홀)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세대 예배자들을 양육하고, 학교를 위한 기도모임을 이어갈 것이다.
문의: 02-3215-3523

작성자  권찬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