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차세대

[어린이신문] 가정예배 5문(問) 5답(答) / 차세대 여름캠프 간증

가정예배로 퐁당!
 
가정예배 5문(問) 5답(答)
 
가정예배는 부모를 통해 자녀가 말씀이 무엇인지, 기도가 어떤 것인지 배워가는 축복의 장(場)이다. 많은 부모님이 이 귀한 시간을 잘 세워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번 시간에는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어떤 궁금증이 있는지 등 다섯 가지 질문을 살펴보면서 가정예배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질문은 “가정예배는 얼마나 자주 드려야 하나요?”이다. 많은 부모님에게 받는 질문이다. 횟수는 정해 줄 수 없지만, 성경에서 변하지 않고 말씀하는 한 가지 원리가 있다. 정기적으로 드리는 것이다. 매일 드리든지, 일주일에 한 번 드리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 가족은 행복합니다”라는 고백을 드리는 정기적인 시간의 구별이 중요하다. 가정예배의 핵심은 ‘신앙적 고백이 있는 정기적인 예배’이다. 
가정예배 주기를 자녀의 연령에 맞춰 추천할 수 있다.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매일, 중고등학생이라면 주 1회 가정예배 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가정예배 주기가 길어질 때는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는 나머지 시간에 가족만의 영적인 리듬을 만들면 좋다. 예를 들면 성경통독, 개인 기도, 성경 말씀 암송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신앙 활동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면 가정예배를 매일 드리지 않아도 하나님 안에서 가정의 영적인 리듬을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질문은 “모일 수 없는 가족은 어떻게 가정예배를 드려야 하나요?”이다. 가족이 다 모이면 물론 좋겠지만, 다 모이지 못해도 괜찮다. 하나님은 가족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신다. 모일 수 있는 가족만 모이면 된다. 우리 집은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내가 집에 있는 날이 많아야 3일이다. 그러면 아내가 가정예배를 인도하고, 자녀들은 그 자리에 없는 아빠를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 아빠가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 우리 아빠를 보호해주세요”라고 잊지 않고 꼭 기도한다. 아빠가 없는 예배는 단지 아빠의 부재로만 기억될까? 아니다. 온 가족이 그 자리에 없는 가족을 기억하고, 중보기도하며, 영적으로 한 팀이 된다. 하나님은 그 시간을 들어 온 가족이 영적으로 하나 되게 만드신다. 가족이 다 모이지 못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자리가 된다.
자녀가 성장해서 독립한 경우도 있다. 취직, 군대, 유학 등으로 부모와 자녀가 멀리 떨어져 있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가족끼리 가정예배 시간을 약속으로 정하면 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를 가정예배 시간으로 정한 가족을 생각해보자. 아버지가 금요일 저녁쯤 자녀들에게 “내일 가정예배 시간에 무슨 기도해줄까?”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자녀들의 기도제목을 듣는다. 그리고 토요일 밤 9시에 그 기도제목을 가지고 온 가족이 함께 기도하면 된다. 그러면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같은 시간, 같은 하나님께 함께 예배드리게 된다. 다른 장소에 있어도 시간을 구별해서 함께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그 예배를 기쁨으로 받으신다.
세 번째 질문은 “가정예배는 어떤 형태로 드려야 하나요?”이다. 가정예배는 어떤 형식을 구현해 내는 게 아니라 사건을 경험하는 것이다. 가족이 모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는 형태라면 무엇이든 좋다. 
어느 날 아들이 운동하다가 팔이 부러졌다고 해보자. 응급실 구석에 가족이 모여 하나님의 치료하심과 회복하심을 두고 기도하는 것도 가정예배다. 자녀의 개학을 앞두고 온 가족이 모여 기도제목을 나누면서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도 가정예배다. 그렇게 신학기가 시작되고 만난 자녀의 친구들과 선생님은 우리 가족의 가정예배를 통해 얻은 기도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자녀의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 가정예배를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가정의 상황에 맞게 형태를 찾아가면 된다.
네 번째 질문은 “자녀의 나이 차이, 누구에게 맞춰야 하나요?”이다. 유치원 자녀와 나누는 하나님 이야기와 고3 자녀와 나누는 하나님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그럴 때는 따로 드리면 된다. 따로 예배를 드리다가 가정예배가 가족의 정기적인 리듬이 되면 함께 예배를 드려보라. 또 다른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가정예배가 가족의 약속이 된다면 연령이 많이 달라도 불편하지 않고, 각자의 고백으로 하나님을 나눌 수 있는 상황이 열리게 된다. 오히려 나이 차이로 인해 다양한 하나님 이야기를 서로 듣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질문은 “불신자 가정은 어떻게 예배드려야 하나요?”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가족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의 면적을 넓혀줘야 한다. 어릴 때는 교회를 나왔는데, 어느 순간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가족이 있을 수 있다. 그들을 자리에 앉혀만 둔다고 예배가 되는 게 아니다. 그들이 잃어버린,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기회를 줘야 한다. 예를 들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족과 식사할 때 자연스럽게 신앙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여보, 내가 그동안 힘든 일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셨어요!”라고 내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다. 꾸준히 전하다 보면 어느새 불신자 가족도 신앙을 가진 가족을 통해 ‘하나님이 정말 계실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더 나아가 가족들에게 기도제목을 물어보면 좋다. 가족에게 어려움이 생겼을 때 “요즘 어려움이 있어? 내가 기도할게”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아직 예수를 믿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신 역사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다 보면 믿지 않는 가족들도 어느새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도제목을 들어주세요”라고 기도할 수 있게 된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게 가정예배의 첫걸음이다.
/ 신형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 이 글은 기독OTT ‘퐁당’ 프로그램 ‘부모를 위한 가정예배 가이드 3편’을 요약 및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강의는 기독 OTT ‘퐁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여름캠프 간증
 
“예수님을 만났어요!”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 아빠와 떨어졌어요. 많이 긴장되고 떨렸어요. 하지만 친구들, 선생님이랑 함께 하니까 생각보다 떨리지 않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번 여름캠프에서 부른 ‘나는 주의 친구’라는 찬양이 정말 좋았어요. 찬양을 부르면서 예수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신나고 기뻤어요. 그리고 코너학습을 통해서 친구들과 협동하는 방법과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또 여름캠프에서 예수님을 만났어요.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늘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거예요.
/ 문지우 학생(서빙고 유년부)
 
 
“저도 예수님의 좋은 친구가 될래요!”
 
저는 여름캠프에 처음 가 보았어요. 가기 전부터 정말 기대되었어요. 여름캠프에서 물놀이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이번 여름캠프에서 배운 말씀 중에서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일이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서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어주신 것을 알고 정말 감사했어요. 저도 예수님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요.
/ 강예은 학생(서빙고 유년부)
 
 
“예수님께 집중했어요!”
 
엄마 아빠와 떨어지는 게 걱정됐지만, 여름캠프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처음에는 속상했는데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즐거워졌어요. 친구들과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코너학습도 재미있었어요. 성경 암송은 너무 어려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외웠어요. 예배드릴 때 큰 소리로 찬양하고 율동하면서 예수님께 집중했어요. 예수님께 집중했더니 예수님이 제 옆에 계신 것 같았어요. 정말 감사하고 좋았어요. 친구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잠자고, 예수님도 만나고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 최유은 학생(서빙고 유년부)

 

작성자  홍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