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주님이 앞서 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첫 대학생 큐티세미나 열려

지난 8일 10주간의 큐티세미나를 모두 마쳤습니다. 16명이 입학해 8명이 수료했습니다. 10주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알튼졸이라는 자매는 “지난해 12월부터 말씀묵상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 기도하고 있었다. 마침 2월 마지막 주 학교 게시판에 큐티세미나를 한다고 해서 참석하게 되었는데, 정말 나를 위해 준비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자매는 9월에 진행하게 될 2회 세미나에서 함께 동역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T라는 형제는 “큐티를 통해서 임신한 아내를 이해하고, 훨씬 더 잘 대해주는 사람이 되었다. 체계적인 이론을 통해 이제는 효과적으로 열매를 맺는 큐티를 하게 되었고, 큐티하는 삶을 소그룹 지체들에게 그대로 나눠주고 싶다”고 간증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몽골 성도들과 교회에 뿌리내리게 하는 사역에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리라. 아멘!

전주대학교 유학의 길 열려

UB대학에서 3학년을 수료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전주대학교에서 2년간 더 공부하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사정으로 인해 유학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모임마다 기도했습니다. 지난 3월 큐티세미나를 시작하면서 요한복음 2장을 묵상했었습니다. 그때 마리아의 믿음대로 예수님께서 이뤄주시고, 잔칫집 분위기는 한층 더 즐거운 분위기가 된 것을 보면서 저도 주님께 전폭적인 신뢰를 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3월 20일 전주대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전주대학교 관계자 분들이 오셔서 면접을 하고 11명을 전액 장학금으로 2년간 유학을 받아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전주대학교에서 일하시는 신실한 믿음의 일꾼인 한 분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정말 좋은 분이십니다. 3년간 UB대학에서 한 사역의 열매가 이 학생들인데, 정말 이들에게 한국에서 신앙의 성숙과 학문의 길이 열려서 감격의 눈물이 흐릅니다. 아울러 함께 기도해주신 동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을 따라 8월 20일쯤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한 달 정도 다녀오려고 합니다. 한국의 여러 교회, 대학, 기업체, 연구소 등을 방문해 도전을 주고 싶은데, 서울에 있는 동안 숙식, 차량, 일정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잡항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잡항 아이막으로 꼭 가야 하나’라고 여러 번 다시 묻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UB대학에서도 할 일이 많고 여전히 사역자들이 필요하고 이제 조금씩 열매가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4월말쯤 잡항에 다녀올 기회가 생겼습니다. TIM 전략회의가 있어서 본부 전도사님(선교회 총무)과 가벼운 마음으로, 그러나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마가복음 1장을 묵상하는데, ‘내가 다른 곳에 가서도 복음을 전해야 하리라’라는 부분이 제 마음을 찔렀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내와 대화를 나누는데, 아내도 연초에 이 말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잡항으로 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몽골 TIM 동역자들도 이 같은 결정에 모두 격려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거기서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것저것 생각은 많이 나지만, 무엇보다도 주님이 앞서 행하시기를 기도할 따름입니다. 그곳은 외지인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교회가 제대로 세워지지 못하고, 선교사들이 정착하지 못했던 곳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니다. 한편으로는 UB대학에 대한 중보의 마음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내년 3월까지 UB대학 사역을 잘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UB대학이 하나님의 대학으로 세워져 가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함께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