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급한 몽골땅에 생수의 강 흘러!
몽골 아웃리치_ 영등포구로공동체
영등포구로공동체 아웃리치팀은 지난 1~5일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시에 있는 에쯔니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돌아왔다. 떠나기 직전 여행사측 발권 착오로 아웃리치 일정이 하루 단축되는 일로 분주함이 있었다. 또한 지난 1일 자정쯤 밤공기가 차가운 몽골 징기스칸공항 세관에서 의류와 약품 등 선교 물품을 압수 당했다가 한 시간여 고생 끝에 되찾는 등, 하나님께서는 한 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도록 환경들을 사용하셨다.
주님의 마음 담아 심방하며 기도
첫째, 현지 교인 가정 심방사역을 통해 삶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몽골 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기도하게 하셨다. 현지 도착 후 첫 번째 사역은 현지인 리더십들과 아웃리치팀원을 6개 조로 나눠 기도가 절실한 30여 가정을 심방하는 것이었다. 대부분 판잣집 단칸방에서 더위와 싸우고 있는 이들과 몸짓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고 중보하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깨어진 가정들, 사마리아 여인과 같이 남편이 누구인지도 모르며 임신해 있는 자매, 찌든 가난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살림살이 등, 이들을 눈물로 중보하는 우리의 목이 메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둘째, 설립 1년 만에 성인예배와 주일학교에 각각 120여 명씩 모이고 우리가 함께한 주일에도 6명이나 결신한 에쯔니교회 주일예배사역을 돕게 하셨다. 가정의 모델이 없는 이들에게 아버지학교에서 받은 은혜를 간증할 때, 현지 교인들은 가정에 대한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매 맞고 조롱당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공연은 모두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했다.
사랑나눔 운동회로 사랑의 잔치
셋째, 서로 부대끼는 가운데 전교인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랑의 교제 사역을 감당케 하셨다. 사랑 나눔 운동회는 한 살배기 에쯔니교회 전교인을 하나로 묶는 행사였다. 어둠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며 저녁 9시에는 마쳐야 했다. 운동회가 끝난 뒤 우리팀이 제공한 양으로 현지 교우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몽골 전통음식 ‘허르헉’을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은 사랑의 잔치 그 자체였다.넷째, 현지 유력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기관과 교회가 네트워크를 굳건히 세울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하게 하셨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현지 교육감에게 국민 계몽과 학교 교육에 교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고 교육감은 감사를 표시했다.마른 막대기와 같은 우리를 불러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시고, 그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중보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 정광렬 집사

▲ 몽골 아웃리치 기간 동안 중보기도, 예배 사역, 운동회 등으로 몽골 땅을 섬겼다. 사진은 에쯔니교회 주일예배.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