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돕는 손길 통해 만난 예수님”
CMN, 필리핀 자매 만성중이염 수술 지원 인공고막 수술 남아 … 후원과 기도 필요 온누리교회 의료선교부 CMN은 연초부터 아픈 자들을 위로하고 치료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최근 온누리M센터의 급한 요청에 따라 필리핀인 글래디스 씨(22세/사진)의 만성중이염 치료를 위한 수술을 지원했다. 2007년 11월 방한 직후 필리핀예배에 참석한 바 있는 글래디스 씨는 한국인 형부로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온누리 M센터의 보호를 받았다. 이때 만성중이염이 심각한 것을 발견하고 CMN의 지원으로 지난 16일(금)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되었다. 구자욱 간사(온누리M센터)는 “보호단체를 통해 몸을 피하고, 일자리를 간신히 얻었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이전부터 앓고 있던 만성중이염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900여 만 원의 수술비를 CMN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해 지원했다. 한규승 목사(CMN)는 “글래디스 자매는 오래전부터 진행돼온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염증 때문에 뼈가 녹은 상태고 염증이 뇌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담당 의사의 진단에 따라 급하게 수술하게 되었다. 앞으로 인공고막 수술도 남아 있다”면서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를 당부했다.이국땅에서 마음의 상처와 병든 몸으로 고통받은 글래디스 씨. 그러나 수술받은 다음날(17일) 병실에서 만난 글래디스 씨는 꿈을 이야기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고백했다.글래디스 씨는 “내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도와준 모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도와준 모든 사람들을 통해 내게 말씀하셨고 나를 만나주셨다”면서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여성들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꿈도 덧붙였다.CMN 측은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글래디스 씨와 같이 의료 지원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온누리M센터를 비롯해 여러 팀에서 CMN에 크고 작은 협조를 계속 요청하고 있는데 수술비 등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협력 병원을 찾는데 한계점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후원금 모집을 비롯해 병원, 온누리M센터, CMN이 지원 방침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573-910005-55705 (온누리교회 CMN)/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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