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 세례자 간증 / 김영희

나의 중심에 주님을 적용하겠습니다 저는 결혼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의 자녀였습니다.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까지 온 가족들과 친지들이 같은 교회를 섬기고 있었기에 주일날은 온 친지가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태종교가 불교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그때만해도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결혼하면 배우자도 하나님을 영접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 뿐이었습니다. 결혼 초부터 종교적인 다툼이 잦았고 결국 친정과의 관계도 나빠지게 됐습니다. 결국 이혼을 결심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앞집으로 이사 온 이웃의 인도로 온누리교회 전도집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집회에 참석하면서 너무나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안함과 행복으로 단 하루라도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음에 감사했습니다. 그 후 몇 년을 병석에서 지내시던 시할머니는 작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남편은 시할머니 장례를 치르고 두란노 아버지학교 등록을 약속했습니다. 남편은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바로 다음날 자의반 타의반으로 온누리교회에 나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7주 새신자 교육을 함께 수료하고 일대일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 생겨 일대일을 하면서 주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렸습니다. 일대일을 하면서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당황한 적도 많았습니다. 한 주 한 주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시는 양육자의 다정하고 친절하게 베푸시는 사랑이 우리 부부관계를 회복시키고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기쁨을 알게 하셨습니다. 교회에 등록하고 성도들과 교제를 하며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생활 속에서 기쁨이 넘친다는 것과 큐티를 하고 묵상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나의 중심에 그리스도의 삶을 적용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살면서 교회의 한 지체가 되겠습니다. / 고은산공동체 김영희 성도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