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 세례자 간증 / 이영실

하나님 은혜 속에 사는 방법 ‘참 쉽죠잉~’ 저는 중학교와 대학교를 미션스쿨에서 다녔지만 하나님을 모른 채 스스로를 잘난 존재로 생각하며 살았고 세상적인 기준으로 멋진 남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고 결혼과 동시에 그 상처로 인해 가정의 고통은 시작됐습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우상을 섬기던 가정으로 시집간 저는 시어머님이 돌아가시자 ‘그래 마지막으로 어머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어머님을 절에 모시고 삼오제, 49제 등을 지내며 모든 우상을 향해 절을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가출을 했고 저는 설명할 수 없는 분노와 절망의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하나님 부르심에 쏟아진 눈물 그때 저를 20년간 전도하던 후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후배는 ‘무조건 만나자’며 저를 서빙고 온누리교회 상담실로 인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담 실장님이셨던 권사님 앞에서 그 동안 억눌려 있었던 아픔과 분노가 울음으로 토해져 나왔습니다. 2009년 특별새벽기도 때 하 목사님의 ‘겸손하게 세례를 받으라’는 메시지를 받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세례를 받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지난 9월에 급성췌장염으로 사경을 헤매며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사랑의 눈으로 나를 돌보시는 예수님의 눈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마침 입원해 있는 병원에 새벽 기도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모임에 참석하면서 감사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치료하는 의사의 손길을 붙들어 주셨고, 순 식구들과 목사님의 안수를 받으며 은혜 속에 부작용 없이 상처가 회복됐습니다. 퇴원 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염려했던 제사도 지내지 않게 됐습니다. 저에게 있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사는 방법은 개그우먼 박지선 씨의 말처럼 ‘참 쉽죠잉~’입니다. 주님을 모르고 살았던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 주님을 높이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 웨스트서초공동체 이영실 성도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