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부랴트족을 향한 ‘복음의 행진’ 계속된다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받길 원합니다  샬롬!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며 평강을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동역자 한 분 한 분께 있기를 바랍니다. 이곳은 아직 겨울입니다. 4월까지 겨울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좁은 땅이지만 한국을 아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서 놀랍고 신기합니다. 만나는 이들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노동자로 일하고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길에서 한국말을 하는 저희들을 보고 먼저 말을 건네줍니다. 한국말을 곧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타까운 것은 하나같이 욕을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한국 사장님한테 배운 욕이라고 합니다.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들도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3월에는 이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이 불편한 건 아니지만 현지인들과 교제하기가 어려워 따로 아파트를 얻을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으로 순적하게 인도받길 원합니다. 이제 어느 정도는 러시아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대화하는 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래서 부랴트어를 배워볼 계획입니다. 다행히 교수님이 부랴트인이고 부랴트어를 잘하시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이 된 부랴트인들 중에는 부랴트어를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따로 배우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랴트어를 못한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추수할 일꾼이 절실한 부랴트 땅 이곳에 온 지 반 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알아보고 접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주목하고 계실 뿐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고 놀라고 있습니다. 며칠 전 낯선 중국인 학생이 자신의 성경책을 들고 제 방으로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어디서 듣고는 교제하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붙여주고 계십니다. 이들과 좋은 교제가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이곳에는 일꾼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넘쳐나는 영혼들을 추수할 일꾼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복음의 행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시베리아에서 주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합니다./ 시베리아 부랴트에서 장빛 선교사 <기도제목>- 언어가 자유로워져 성경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 교제의 폭을 넓혀주시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 땅에 장·단기 헌신자를 보내주시도록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