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모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실행위원회 대담

 

초교파적 연합사역이 드문 일본교회지만 14번의 러브소나타가 열리는 동안 기적 같은 연합과 일치의 힘을 발산했다. 니가타 러브소나타는 여느 때보다 연합교회 및 전도대상자 신청인원이 저조하고, 항공, 호텔 섭외 등이 어려워 난항을 겪었다. 그렇지만 무섭게 타오르는 기도 열기 덕분에 니가타 지역 56개 교회가 연합하고 2,000여 명이 전도집회에 참석하는 등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풍성한 열매가 맺혔다. 그 중심에는 현지 실행위원회가 있다. 그들의 고백이다.

 

 

니가타 러브소나타 ‘하나님의 뜻’

 

-실행위원장님은 평생의 꿈인 세계선교대회(로잔대회) 참가를 취소하고 니가타 러브소나타 준비에 매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배경이 궁금합니다.

 

나카무라 목사: 제3회 로잔대회는 2년 전부터 준비 해왔습니다. 올해 1월부터 니가타 러브소나타 준비가 시작되어 로잔대회 참석과 러브소나타 진행 두 가지 모두 무리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9월까지 협력교회와 전도대상자가 너무 적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행위원장인 제가 2주 동안이나 자리를 비우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저의 결정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니가타 러브소나타 준비에 몰입하는 것이었습니다. 4,000명 중 한 사람으로 로잔대회가 열리는 아프리카에 가는 것보다 일본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여러분들과 함께 봉사하는 것을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 결정은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제 마음에는 평안과 기쁨이 가득합니다.

 

예상치 못한 부흥에 ‘감격’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위해 현지 56개 교회가 협력했다고 들었습니다. 초교파적 연합이 드문 이곳에서 수확한 대단한 열매입니다. 은혜를 나눠주십시오.

 

사사카와 목사: 복음을 전하겠다는 열망을 가진 마음들이 모이지 않았다면 니가타 러브소나타는 열리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니가타 러브소나타가 이토록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니가타에 하나님의 사랑노래가 울려 퍼지길 간구한 기도 덕분입니다.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력교회도 적고, 전도대상자들의 참석신청도 적어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 56개 교회가 협력하고 2,000여 명의 전도대상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카야마 목사: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렸을 때  전도를 위해 니가타 지역에서 초교파적 협력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만큼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통해 현지의 작은 교회들이 모여 큰 결실을 얻었습니다.

 

니가타 지역 복음화 위해 하나 될 것

 

-니가타 러브소나타가 일본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한 원동력이 되었습니까?

 

오오타키 목사: 니가타 인근 지역교회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처럼 협력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처음입니다. 일본의 56개 교회와 온누리교회가 한마음으로 니가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초석을 닦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혼 구원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쓰지야 목사: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통해서 초교파적 사역을 처음 경험해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안에서 동역자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함께 일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아직 예수님을 모르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또한 니가타 인근 지역의 여러 목사님들과 얼굴을 마주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은혜를 나눴습니다. 앞으로도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하나가 될 것입니다.

 

비전 이룬 감격적인 시간

 

-이번 대담에 니가타 러브소나타 현지 실무진들과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다카노 마유미 전도사: 실행위원의 한 사람으로 수화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진행하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 당황한 적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고바야시 에미코: 나카무라 목사님의 권유로 실행위원으로 섬겼습니다. 과거에 2년 동안 한국에서 지내면서 한국과 북한, 일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비전을 품었는데 니가타 러브소나타가 저의 비전을 이뤄줬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현지 56개 교회가 협력할 수 있게 해주셔서 화합과 일치의 힘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 이어질 것

 

-니가타 러브소나타 이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나카무라 목사: 니가타 러브소나타를 통해서 초교파적 연합이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도 연합과 일치의 힘으로 선교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교회가 서로 연합하고 특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온누리교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이어가면서 세미나, 기도회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열 계획입니다. 또한 신학교 프로그램, 세미나 등으로 니가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 대담: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통역: 김혜영 자매(일본어예배)

 

인 / 사 / 말 / 이용만 장로(한국 CEO포럼 명예회장)

 

니가타는 일본 전체의 경제활동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 대비 23%가 증가하고 생산과 고용이 늘어나는 등 기업수익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설비투자가 회복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리더십의 뛰어난 경영능력입니다. 또한 일본에서도 가장 강인한 인내심과 신용도를 가진 것으로 손꼽히는 니가타 시민의 자질을 그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니가타는 신칸센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거리가 단축되면서 아시아 무역개방의 역할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신앙심이 깊은 니가타 주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두세 번째의 부강한 나라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의 축복’은 낮은 단계의 축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본이 성령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더욱 완성된 단계의 축복을 누리고 번영할 것을 확신합니다. 일본이 하루속히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성령충만한 국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니가타 크리스천 CEO포럼이 지난 11일(목) 이탈리아켄호텔에서 열렸다. 한ㆍ일 크리스천CEO 95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크리스천 CEO들이 사회의 각 분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결단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말씀을 전한 하용조 목사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은 정치·경제 제도가 아닌 거룩한 영적 힘을 가진 리더십에게서 발생된다”면서 “크리스천 CEO들이 일본 사회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