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손에 손잡고 교단의 벽 넘어

■ 실행위원장 인터뷰 - 키타무라 요시히코

 

- 나가노 지역 교회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해 주십시오.

 

나가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는 135년의 역사를 가진 그리스도교 교단입니다. 나가노 시에는 같은 교단의 교회가 4개나 있는데, 그 다음의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는 120년, 그 리고 나머지 교회들은 100년 이상 된 교회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교회의 교단은 복음주의 교단입니다. 복음주의 교단은 전쟁 이후에 세워졌으며, 저희 교회는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 러브소나타를 개최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우에다 온누리교회의 담당 목사이신 야마구치 목사님의 소개로 러브소나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2년 전에 목사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러브소나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야마구치 목사님이 저에게 오키나와부터 시작해 니가타까지 진행된 러브소나타의 역사를 자세히 소개해 주셨고 이번에는 나가노 지역에서 러브소나타를 열고 싶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나가노 러브소나타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 일본과 나가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진행 중인 사역은 무엇인지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역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전도협회에서는 매년 5월 마지막 주에 ‘March for Jesus’라는 집회를 엽니다. 2000년도부터 시작된 이 집회는 나가노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두 번째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사역입니다. 콘서트는 호텔을 빌려 파티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세 번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가노 역에서 캐롤을 부르며 거리 전도를 하는 전도집회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옹기장이 사역입니다. 한국의 유명한 CCM 가수 옹기장이가 5년전부터 계속해서 나가노를 방문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다시 옹기장이 사역이 열려 아름다운 가스펠을 전할 예정입니다.

 

- 이번 러브소나타의 열매를 나눠주십시오.

 

나가노 러브소나타를 개최하면서 놀라운 사실은 교단에 상관없이 하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나가노에서 태어나 70년 동안 이곳에만 있었습니다. 복음주의 교단이라 다른 교단을 방문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를 통해 각 교회를 방문하며 다른 교단에 함께하자는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행위원들 한 분 한 분마다 각 교단과 교회를 방문하며 협력을 요청할 수 있었다는 점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나가노에서 태어나 70년 동안 이곳에만 있었습니다. 이번 러브소나타를 계기로 다른 교회를 방문하며 교단의 벽을 넘어 협력하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다른 교회와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나가노 지역과 일본을 위한 기도제목

 

- 종교에 무관심한 나가노 주민들이 기독교에 관심을 갖도록 - 악령이 가득한 이 땅에 온전히 하나님의 사랑만 전해지도록- 지진과 자연재해로 인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 정리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