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마리아행전> 'the cry' 나라, 교회, 자녀 위해 울다

“파수꾼, 종, 거룩한 어머니 되겠습니다”

 

 

지난 22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하얀 옷을 입은 여인들의 행렬이 장관이다. 드디어 마리아행전의 막이 올랐다. 본당을 가득 메운 2,700여 명의 여성들이 나라와 교회, 자녀를 위해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눈물바다가 된 3일 동안의 현장기록이다.

 

나라를 위해 울다

“오! 대한민국 하나님의 사람. 이제 일어나 주 위해 네 삶을 드려라. 오! 대한민국 하나님의 나라. 우리 이제 일어나 주 위해 네 빛을 발하라.” 성악가 송정미의 찬양으로 마리아행전의 문이 열렸다.  마리아행전 첫 날 주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라. 강의에서 이재훈 담임목사는 고통과 슬픔을 마음에 품고 기도할 때 새로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거룩한 나라와 참된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었다. 문창극 장로가 한국 근대사를 돌이켜보며 역사보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에 대한 메시지를 선포하고, 탈북민 김성근 전도사(안산영락교회)가 북한의 실정을 이야기하자 마리아들은 바닥에 무릅을 꿇고 부르짖기 시작했다.

 

교회를 위해 울다

집회 둘째 날. 김승욱 목사(할렐루야 교회)가 ‘교회를 위해 울라’를 주제로 교회의 아픔, 결핍,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선포했다.기도의 여인들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김윤희 교수는 교회의 순결과 거룩을 강조했다. 김 교수의 메시지가 여성들의 가슴에 울려 퍼지자교회가 화합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들을 놓고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박종길 목사와 박호종 목사(하베스트샬롬교회)도 회개와 교회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마리아들이 교회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불을 지폈다.

 

자녀를 위해 울다

집회 마지막 날 주제는 ‘자녀를 위해 울라’. 집회 열기는 마지막 날이 가장 뜨거웠다. 자녀를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으려 기도의 자리에 나온 어머니들은 음란, 왕따, 자살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눈물을 쏟아냈다.이찬수 목사(분당 우리교회)는 혼탁한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른들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언약 선교사(인터콥)는 하나님이 원하는 자녀로 양육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마리아행전 ‘The Cry’의 피날레는 태극기 세레모니가 장식했다. 2,700명의 여인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나라와 민족의 영적파수꾼, 교회의 진실한 종, 하나님이 원하는 자녀를 양육하는 거룩한 어머니가 되기로 결단했다.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