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1주차 아웃리치 스쿨 이대행 선교사 메시지

효과적인 단기선교를 위한 로드맵

 

<이대행 선교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에게 단기선교란 무엇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선교여행은 4단계로 나뉩니다. 입문, 본격적 준비, 현지 활동, 사후구도입니다. 입문과정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교여행의 장소와 목적은 리더에 의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에 따라 사역계획이 달라질 수 있고 리더십의 스타일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문단계에서 본격적인 준비단계로 들어갑니다. 이때는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준비와 홍보, 현장 활동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갈등도 생깁니다. 준비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그 해결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사단이 이미 우리를 방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가 영적인 기류 안에 들어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교여행이 이미 시작됐다는 사고가 우리 안에 있다면 갈등여부보다는 갈등해결점을 생각하게 됩니다. 워십이나 현장활동을 위한 준비도 이 단계에 포함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메시지’입니다. 내가 그들과 나눈 메시지. 내 안의 하나님의 역사하심 우리는 이것들을 가지고 가야합니다.

본격적인 준비 다음에는 현지활동입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일정의 변동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목표에는 충실하지만 변화에 대한 유연한 태도도 필요합니다.

마지막단계는 평가회, 기도회, next step 등의 사후구도 단계입니다. 평가회는 현지에서의 평가회와 귀국 후에 갖는 평가회가 있습니다. 특히 현지에서 마지막 하루는 반드시 평가회를 해야 합니다. 귀국 후에도 적어도 한 달 안에 평가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자화자찬의 평가회보다 하나님의 사역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돌아보는 평가회를 가져야합니다. 또한 돌아온 후에 다음 단계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성경공부, 다녀온 지역을 위한 기도회, 방문지역 재방문계획 및 현지인과 네트워킹, 장단기 선교사 파송과 같은 것입니다. 활동기간과 규정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집중도가 있고 성과도 있습니다.

 

‘나의 존재’와 ‘소명의식’

결국 선교여행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선교와 세상에 대한 폭넓은 경험, 선교사역 이해, 복음 확장에 참여, 변화의 기회(가치관이 바뀔 수도 있다), 적극적 표출입니다. 양화진의 Rubye Kendrick 선교사님이 한국에서 순교하실 때 “만일 천 번의 생명이 주어진다면 조선을 위해 다 바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선을 사랑해서보다 조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즉 선교사님의 소명이었음을 고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나의 비전이 하나님의 비전으로 변화될 때 소명의식이 생깁니다. 여러분에게도 ‘천 번의 생명이 주어진다고 해도 이 선교여행은 반드시 갈 것이다’라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확실한 소명의식이 있다면 이번 선교여행이 축복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정리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