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osom19기 간증

지난 5월 30일(수) 서빙고 콘서트홀에서 OSOM(장기선교훈련)19기 수료식이 열렸다. 19기는 12주 동안 Acts29 비전 빌리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부부 9쌍, 싱글 11명 총 29명이 수료했다.

 

온전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기도와 말씀가운데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리큘럼을 확인하는 순간 기대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영성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내적치유며 다림줄을 통해 내 안에 해결되어지지 않은 쓴 뿌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강의를 통해서는 정사와 공중 권세 잡은 자를 현실에서 어떻게 대적해야 하는지 이론이 아닌 실제의 훈련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지성프로그램들은 타문화권에 대한 나의 무지를 일깨워주는 시간이었고 현지문화에 대한 조금 더 적극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특별히 타종교에 대한 이해는 선교사로서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단체들의 다양한 사역들의 현장보고들을 들으면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합하여 주님의 오실 날을 앞당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배운 영성과 지성을 토대로 현지문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적용할 것이냐는 야성 프로그램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현장선교사님들의 강의를 들으며 내가 얼마나 선교지에 대한 피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결정된 나의 정체성을 세우고 초기정착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가장 크게 깨닫게 된 것은 내가 믿는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 있는 그 믿음으로 나의 정체성을 견고히 세워야 한다는 것과 선교는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통로인 내가 해야 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 말씀에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김진경 예비선교사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OSOM훈련의 강의를 들으며, 선교사가 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는 무엇보다 내 삶에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에 대한 지식이나 이 시대 선교의 트랜드, 그리고 선교지에서 필요한 기술이나 사람 등의 부족함이 내적으로 불안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먼저 내 삶 가운데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가지로 늘 붙어있어야 열매가 맺힌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내 삶에 이루지 못한다면, 다른 많은 것들을 보장받는다 할지라도 헛될 것입니다. 내 힘을 빼고 더욱 단순하게 복음의 능력, 말씀에서 주신 약속을 신뢰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프타임에 이르기 전까지 목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그 타이틀에 맞게 열심을 다했고, 이제 후반전에는 선교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그 타이틀에 맞게 열심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전반전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한다면, 타이틀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사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누군가를 구원의 자리로 이끌고 싶은 마음으로 OSOM에 지원했지만, 하나님은 OSOM을 통해 지금 저의 삶의 위치와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먼저 저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도록 먼저 하나님께로 이끌어 가심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선교에 쓰임받기 위해,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임형익 예비선교사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