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천국백성 모두모여 주님을 찬양!

 열방연합예배…14개국 500여명 참석

 

지난 23일(주일) 경기도 안산 관산중학교에서 13개국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방연합예배가 개최됐다. 사진은 서빙고 러시아 예배공동체 지체들이 워십으로 특순을 선보이고 있다. 

 

 

“각 나라와 민족, 언어는 다르지만 한 입술로 그리스도 예수를 고백하오니 이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신현승 장로의 기도가 강당에 울려 퍼졌다. 지난 23일(주일) 경기도 안산 관산중학교에서 온누리M미션이 주최하는 열방연합예배가 열렸다. 네팔, 러시아, 미얀마, 필리핀 등 14개 나라 500여 명이 모여 인종과 국적은 다르지만 각자의 언어로 목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날 예배는 ▷찬양 ▷기도 ▷특순 ▷한 알렉산드라 전도사(서빙고 러시아)의 메시지 ▷합심기도 ▷새신자 환영 ▷각 나라별 공동체 모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합예배는 서빙고 러시아 예배공동체가 찬양과 특순, 설교 등을 섬기며 전체 예배를 진행했다.

 

말씀을 전한 한 알렉산드라 전도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 6:33)’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한 전도사는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서부터 회복되어 천국백성이 되기까지 자신의 인생간증을 고백했다. 그는 “예수님과 천국에 대한 소망이 나를 변화시켰다”라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상황이 변화되고 모든 적이 친구가 되며, 모든 것이 하나님 뜻으로 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땅에 이방인이 아닌 선교사로 보내졌으니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찬양하자”고 선포했다.

 

예배 후에는 각 나라 예배공동체별로 모여 식사와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는 크리스천CEO포럼이 주관하는 바자회가 열렸고 이날 수익금은 온누리M센터 건립을 위해 쓰여 진다. 또한 이후 3시부터는 나라별 토너먼트 스포츠 활동이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스포츠로 다함께 연합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연합예배에서 만난 사람>

 

 

디네쉬(28)는 한국에 온지 3년이 되어 간다. 스리랑카에 있는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한국에 와 자동차 부품 만드는 일을 하게 됐다.

언어와 직장에서의 어려움으로 초기 한국 생활은 그에게 힘든 시간이었지만 고향의 가족들만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장에서 우연이 온누리M센터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한국말이라고는 ‘안녕하세요’ 밖에 할 줄 몰랐던 그에게 한국어교실이 있는 M센터는 필요한 곳이었고, 첫 방문 이후로 한번을 빠지지 않고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다니기 시작했다. 지금 그는 한국 사람과 소통함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한국어가 유창하다. 올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M센터에 다니면서 한국말 뿐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자라났다. 지난해 그는 대부도에서 열린 온누리M미션 연합세례식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지금은 스리랑카 예배공동체 리더와 통역으로 섬기고 있다. 현재 그는 아버지 빚을 다 갚은 상태이고 작년에는 본국에 돌아가 결혼도 했다고 한다.

특히 스리랑카 예배 공동체에서의 생활이 너무나 즐겁다고 하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하나님이 만든 공동체다. 세상도 하나님이 만들었고 사람도 하나님이 만들었다. 우린 하나님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 뿐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하나님 잘 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는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며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따뜻한 한국 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