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Blessing Sahara’
NGO ‘더 멋진 세상’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세네갈 본나바 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NGO 더 멋진 세상의 지원으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식수공급을 받게 된 주민들.
세네갈에 머문 지 30년. 하나님께 이끌려 다카르 한인교회에서 사역한지도 벌써 12년째다.
2012년 여름, 서부 아프리카에 불어온 ‘Blessing Sahara’의 바람을 타고 세네갈에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감비아에서 사역하던 이재환 선교사님이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님 일행을 모시고 오신다는 소식이었다.
이게 얼마만인가?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그분이 오신다니…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들었다. 1978~79년 벨기에 부랏셀에서 알게 된 김광동 장로가 NGO ‘더 멋진 세상’ 사업을 위해 세네갈에 온다는 소식이었다. 김 장로님과 33년 만에 재회다. 서로 너무나 달라진 모습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세네갈에서. 하나님의 뜻이 분명했다. 그렇게 NGO ‘더 멋진 세상’의 사업이 세네갈에서도 시작되었다.
NGO 더 멋진 세앙 세네갈 지부 팀원들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 ‘본나바마을’
NGO ‘더 멋진 세상’이 세네갈에서 사업을 전개할 곳은 본나바 마을이다. 하나님은 이미 그곳에 동역자를 준비해 두셨다. 우리와 동역할 주인공은 파울로와 루시 선교사 부부다. 그들은 어린 아들 미구엘과 함께 본나바 마을에 들어와 현지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동역자와 함께 본나바 마을에서 질병퇴치, 주거환경 개선, 어린이 생명 살리기 사업 등을 하기로 했다.
2013년 3월 NGO ‘더 멋진 세상’ 서울 본부에서 두 명의 사역자를 현지로 파송했다. 이제 세네갈에서 사역 중인 NGO ‘더 멋진 세상’의 팀원은 다섯 명으로 늘었다. 필자와 파울로, 루시 프로젝트 메니저, 손희원 보건팀장, 김수영 교육팀장. 본격적으로 사역에 시동을 걸었다.
세네갈 본나바 마을은 파리에서 다카르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랠리가 끝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장밋빛 소금 호수 ‘Lac Rose’가 유명하다. 호수와 대서양 사이를 비집고 들어선 모래톱 위에 3개 마을이 있다.
마을을 다스리는 제1촌장은 Mamouna, 제2촌장은 Baye Balla, 제3촌장은 Assane이다. 이들이 마을의 어른이자 관리자다. 사실 이 세 명의 촌장들은 BA씨 성을 가진 형제들이다. 본나바(Bonaba) 마을은 담수가 흐르는 지역에 사는 BA씨 집성촌이다.
생명 살리는 사업… 첫 열매 ‘우물’
우물공사 전
우물공사 후
바다와 소금호수 중간에 위치한 본나바 마을 한구석 모래땅에서 생수가 흘러 나와 작은 개천을 이루고 있다. 주민들은 그 물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고 살고 있다.
본나바 마을은 호수와 해변 사이에 격리되어 있어 정부로부터 행정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4월말 면장을 만나서 본나바 마을 지원과 관련된 MOU를 체결했다. 이후에는 상급기관으로 찾아가 군수에게 마을지원 사업을 약속받았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에게 “정부가 해주지 못하는 일을 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본나바 마을에는 2천 명 이상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전기도, 수도도 없다 물은 마을 군데군데 우물을 파서 마시고 있는데 수량이 적어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면 물과 모래가 섞여서 올라온다. 그 흙탕물을 헝겊으로 걸러 마시고 있었다.
마시는 물도 물이지만, 빨래는 어떻게 할까? 그들은 우물에서 나오는 적은 양의 물로 식수와 생활용수까지 충당해야했다. 그러니 항상 물이 부족했다. 우물 공사가 시급하다.
또 이곳 주민의 대다수는 갈대로 엮은 작은 움막에서 산다. 어린아이들이 모래 바닥에서 먹고 자면서 살고 있다.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 생명 살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본나바 마을에는 정부에서 지어준 보건소가 없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 보건소가를 건립했다. 우리는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약 공급, 안과 질환 치료제, 배탈약, 상처 치료제 등을 구입해서 지원했다.
약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했다, 그래서 마을 보건소에 정기적으로 40여종의 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무료로 자원 봉사하는 봉사요원들의 생계도 도와주기로 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도움으로 그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다 근본적인 질병퇴치 및 식수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우물공사, 방역, 마을 청소(쓰레기장 건립 예정)를 중점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첫 열매로 우물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는 방역과 청소, 교육 사업까지 박차를 가할 것이다. 온누리교회에서 시작한 Blessing Sahara의 바람이 세네갈을 변화시키고 있다.
/ 백원경 지부장(다카르 한인교회 목사)
“큰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후원해주고 중보해주신 온누리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비를 내면서까지 도와주신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큰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돕고 싶다고 말하는 한국 사람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도 캄보디아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어려운 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겠습니다.
큰 사랑 받고 돌아가는 소반나린 올림
* 소반나린은 지난 3월 서대문 공동체가 캄보디아 아웃리치를 가서 만난 18세 청년이다. 선천적 장애로 다리가 불편했는데 오토바이 사고로 장애가 심해졌다. 소반나린의 딱한 사연을 들은 NGO ‘더 멋진 세상’이 청년을 한국으로 초청해 건강을 되찾도록 도움을 줬다.
세네갈 지부 연혁
2012년
5월
NGO ‘더 멋진 세상’ 리더십 세네갈 방문 (김광동CEO, 김창옥본부장)
7월
NGO ‘더 멋진 세상 회장 세네갈 아웃리치 / 세네갈 지부설립
11월
본나바마을(촌장)과 ‘더 멋진 세상’ 마을 지원사업에 관한 MOU 체결
본나바 현지리더십(아쥬마) 초청 새마을교육 연수
2013년
3월
NGO ‘더 멋진 세상 세네갈 봉사단원 출국 (2명)
4월
면장 Mr. Diop과 본나바 마을 지원사업에 관한 MOU 체결,
5월
B/W현지사무소&봉사요원 숙소 완공
10월
우물워터탱크 완공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