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공동체 하가훈 106기 종강 … 39가정 수료
일산공동체, 오병이어교회, 지역주민 등 참가
하나님의가정훈련학교(이하 하가훈) 106기가 종강했다. 하가훈 106기에는 온누리교회 일산공동체, 오병이어교회, 내수동교회, 동수원장로교회 성도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참가했다. 하가훈 역사상 처음으로 모집인원 40가정이 마감기한 한 달 전에 등록을 마쳤고, 40가정 중 39가정이 수료했다. 온누리교회 일산공동체에서는 5가정이 수료했다.
지인의 소개로 하가훈에 참가한 신진철, 송은영 부부(일산공동체 누가2순)는 “가정에서 겪는 고통과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간이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 삶을 더 소중하고, 알차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하가훈 105기와 106기를 합치면 일산공동체에서 하가훈을 수료한 가정은 모두 20가정이다. 노치형 목사(일산공동체)는 “하가훈의 열매가 일산공동체 가정사역의 기초를 세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하가훈 수료간증
가정은 선교지, 남편은 제사장, 나는 돕는 배필
내 인생에 있어 정말 힘든 시기에 남편을 만났다. 내가 바랐던 이상형이었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했다. 빨리 결혼한 만큼 아기도 빨리 갖게 되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남편과의 갈등이 심해졌다. 어른들이 말씀하셨듯이 여자만 참으면 되는 줄 알고 참았더니 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 점점 나의 존재감을 잃어갔다.
둘째가 태어난 이후, 부부가 화목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제2의 피해자가 된다는 생각에 하나님의가정훈련학교(이하 하가훈)에 참가신청을 했다. 간절한 마음이었다. 하가훈에서 여러 교육을 받으면서 남편과 내가 어떻게 다른지 알게 되었다. 항상 나만 피해자라고 생각했지 남편이 나 때문에 힘들어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하가훈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는 방법, 사랑 표현방법, 자녀들은 내 소유가 아니라 온전히 주님의 자녀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제 우리 가정을 선교지라 생각하고 남편을 제사장으로 받들 것이다. 나는 돕는 배필로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다. 아이들도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양육할 것이다. 하가훈에서 배운 내용들을 뼈대 삼아 주님이 기뻐하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 윤유조, 김채원 가정(일산공동체 누가4순)
작성자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