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교역자, 교사, 부모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는 새해를 맞아 12개 사역본부장에게 올해 사역계획과 방향, 포부를 듣고 있다. 이번 주는 차세대사역본부장 노희태 목사를 만났다.]

 

차세대사역본부장 노희태 목사

 

노희태 목사님

 

 

올해 차세대 교육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올해 차세대는 교육과 양육에 집중할 것입니다. 교육의 3요소는 교수자, 학습자, 내용입니다. 먼저 교수자에 해당하는 교역자, 교사,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교역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립니다. 교역자들이 평화로운 대화법에 대해 배웁니다.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온전히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설교에 대해 의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차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교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입니다. 주로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와 대화법도 배울 것입니다.

공동체에 교사를 위한 순을 만듭니다. 서빙고와 양재에서 130명이 지원했고, 3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사 그루터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2019년도까지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교사 그루터기는 안식년 제도를 의미합니다. 장기간 섬긴 교사들이 6년이 지나면 자신을 돌아보면서 성찰하고, 앞으로 6년을 어떤 교사로 사역할지를 고민하는 시간입니다. 3월 2일과 9일에는 교사들을 위한 영성집회가 열립니다. 또한 1학기에는 놀이를 주제로 한 발달단계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부모는 1차 신앙교사입니다. 매월 첫째 주에 차세대와 부모가 함께 드리는 성찬예배를 통합예배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준비 중입니다. 예배를 통해 차세대들이 기독교의 전통과 절기, 세례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아이들이 신앙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수요어머니 기도회가 목요어머니기도회로 바뀝니다. 시간대를 옮기고 교회중심이 아닌 일산, 분당, 대학로 등지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부모 대화법, 좋은 부모되기’를 주제로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양육 주안점이 무엇입니까?

 

“1년에 해외선교를 나가는 청소년이 10% 정도 됩니다. 차세대 선교는 FT(Frontier Teens)와 ‘선교하는 바울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외선교 뿐만 아니라 사회선교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차세대들이 부모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영혼들을 섬기는 훈련을 할 것입니다.

어린이 영성프로그램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성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6세에서 10세 어린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캠핑과 놀이를 통해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성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 중등부는 ‘옥상캠핑’을 합니다. 교회 옥상에서 캠핑을 하면서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입니다. Passion 집회(수련회) 비전코칭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진학, 진로 상담 박람회를 열어 온누리교회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교회 청소년들도 참석하도록 할 것입니다.”

 

 

부모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좋은 부모는 답을 말해주는 부모가 아닙니다. 아이가 답을 낼 수 있도록 공감해주고, 과정을 함께 참여해주는 것이 좋은 부모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할 때에는 옳고, 그른 답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봐야합니다. 성장기에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숙하게 자랍니다. 성숙은 하나님에 대한 앎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차세대들이 선입견과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 예수님을 바로 보여주는 성숙한 차세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김미림 기자 mirim@onnuri.org

작성자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