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거룩한 갈망과 목마름이 필요합니다!"

미리 만나보는 마리아행전
여성사역본부장 조호영 목사와 함께

 

“거룩한 갈망과 목마름이 필요합니다!”
마리아행전 6월 12~14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

 

여성기도부흥운동 마리아행전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를 뛰어 넘어 이웃과 나라와 민족과 다음세대를 가슴에 품은 마리아들의 기도소리가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마리아행전의 은혜를 100% 누리는 방법이 무엇일까? 마리아행전에는 어떤 마음으로 참여해야 할까? 여성사역본부장 조호영 목사는 “깨어있는 여성들이 거룩한 갈망과 목마름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마리아행전의 은혜를 100%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호영 목사와의 일문일답.
/ 홍하영 기자 hha0@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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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도부흥운동 마리아행전은 어떤 자리이고, 영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습니까?

 

“제가 올해 동일한 질문을 이재훈 담임목사님께도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마리아행전은 하나님께서 온누리교회에 주신 아주 특별한 은혜의 절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온누리교회는 작은예수 40일 새벽기도회, 부활절 심야예배 등 영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큰 절기들이 있는데 마리아행전 역시 그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의 절기를 따라 기도를 다시 배우고, 기도의 지경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행전은 나를 넘어서 이웃과 나라와 민족과 다음세대를 품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는 자리라고 하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마리아행전을 준비하는 마음이 남다릅니다. 우선 마리아행전은 자신을 부인하는 기도를 다시 회복하는 자리입니다. 나의 우상을 내려놓고, 나의 죄를 회개하며,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성숙한 기도를 다시 회복하는 자리가 바로 마리아행전입니다.
우리는 마리아행전을 통해 나에게만 향해 있던 눈을 돌려 이웃,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바라보며 그들의 죄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민족의 죄가 마치 나의 죄인 것처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갔던 예레미야, 느헤미야, 다니엘, 하박국, 에스라 등 여러 선지자들의 기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민족의 고통을 끌어안고 함께 슬피 울며 기도하는 아주 특별한 자리가 바로 마리아행전입니다.
또한 마리아행전은 기도의 지경을 넓히는 자리입니다. 기도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나의 기도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는 기도로만 배울 수 있습니다. 기도의 지경은 믿음의 기도로만 넓힐 수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 할 때, 기도의 지경이 넓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마리아행전은 행함으로 열매 맺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는 마리아가 되어야 합니다. 힘들어하는 자들과 함께 울어야 합니다. 마리아행전에서는 기도하고 난 다음 봉사할 수 있는 기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함께 헌신하고 중보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삶이 변화되도록 돕는 마리아행전이 되길 바랍니다.”

 

여성들이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과 부활의 자리까지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시던 예수님은 자신을 울며 따라오는 여인들을 향해 ‘예루살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8)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 여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이 시대 여성들이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를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그들을 위로하면서 중보기도 해야 합니다.
특히 직장여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는 직장을 가진 여성들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녀들의 기도 역시 많아져야 합니다. 그녀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이 시대를 품고 울며 기도할 여성들이 없습니다. 직장여성들이 이번 마리아행전 저녁집회에 꼭 참석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하심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이번 마리아행전 저녁집회는 직장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나라와 민족뿐만 아니라 나의 일터를 어떻게 품고 기도할 것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일하면서 믿음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더 많은 직장여성들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기대하고, 나라와 민족과 직장을 품고 기도하는 저녁집회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마리아행전 주제를 ‘거룩한 목마름’으로 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 모두에게는 무엇인가를 향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여성들이 결혼, 명예, 재산 등 세상 것들에 목마름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목마름은 세상 것으로 채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목마름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의 목마름은 참 생수 되신 예수님으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생수 되신 예수님으로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하는 자리가 마리아행전이 되길 바라며 올해 주제를 ‘거룩한 목마름’으로 정했습니다.”

 

이번 마리아행전을 100%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결국은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가난한 마음,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기대의 마음입니다. ‘내가 이곳에서 예수님을 꼭 만나야겠다’ 생각하고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님의 임재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위기 앞에서 가장 심령이 가난했던 야곱을 벧엘로 올라오라고 부르셨습니다. 그 부르심에 야곱은 세상에 속한 모든 것을 다 땅에 묻고 하나님의 전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야곱의 가난하고 주린 목마름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마리아행전을 찾아 올라오는 여인들의 자세여야 합니다. ‘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나님을 만나리라’는 갈망과 목마름이 마리아행전을 앞두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입니다.
‘나는 아직 그렇게 기도하지 못하는데’, ‘나는 그런 목마름이 없는데’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게 간절한 갈망과 목마름이 없더라도 그것을 가진 여성들과 함께 기도하면 성령의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전염되기 때문에 그 자리에 나와 함께 부르짖으면 기도의 문이 열리고, 수많은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 마리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마리아행전은 많은 여성들이 함께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그곳에서 기도의 지경이 넓히고, 하나님 마음을 깨닫고, 기도의 방향이 바뀌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여성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보석 같은 예배자, 이 땅을 품고 눈물로 기도하는 영적 어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홍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