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놀라움, 감동, 감사 가득한 아웃리치

몽골 해외선교 아웃리치를 가기로 작정한 후 제겐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쭉 저를 괴롭혀 왔던 허리통증이 도져 선교봉사는커녕 오히려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동안도 조금만 무리하는 날이면 허리가 아파 다음 2~3일은 힘들었던 기억들이 생생해 주님께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하나님은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음을 아웃리치에 다녀와서 알 수 있었습니다.주님 받아들이는 몽골혹시 예배와 말씀에 거부감을 갖지는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몽골인들이 순수하고 뜨겁게 말씀을 받아들여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특히 매 저녁 부흥 집회에서 말씀과 기도, 그들의 찬양과 율동은 성령의 뜨거운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통역을 담당한 몽골인 오유나 자매와 매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사이에는 영적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도 몽골 형제, 자매들은 지치지 않고 예배 할뿐 아니라 중보기도 특강과 QT강의에도 뜨겁게 말씀에 몰입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귀한 영혼들이며 장차 이들을 사용하실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를 짐작케 하였습니다. 미니 체육대회도 웃음과 기쁨 속에서 질서 정연하게 마치고 성경퀴즈대회에서도 예상보다 훨씬 잘 문제를 맞추어 참으로 기뻤습니다. 침례식과 성찬식의 감동침례식은 감사가 넘쳤습니다. 1년에 한번 침례식을 한다고 하는데 총 15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물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의식으로 주님의 죄 사함과 구원의 의미를 생생하게 생각하는 기회였습니다. 침례식 후 양을 잡아 고기를 함께 나누었는데 박관태 선교사님께서 양은 지독한 근시라 살아 생전 땅만보고 살다가 죽는 순간 하늘을 한번 본다구 하셨는데 땅만 보고 사는 제 모습을 얘기하는 것 같아 왠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성찬식에서는 목사님, 전도사님, 선교사님이 성도 한 명 한 명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며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며 하나님이 왜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하셨는지 선교에 대한 강한 도전의식을 심어 주셨습니다. 은혜와 감사로 이어진 아웃리치주님께서 4박 5일간의 아웃리치를 세세히 준비하시고 이끄시며 당신의 영광 중에 마무리하셨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주님께서는 몽골의 소중한 지체들과 헌신적인 선교사들, 그리고 아웃리치 팀원 모두에게 은혜를 풍성히 부어주셨습니다. 아웃리치의 기회를 허락하시고 큰 은혜와 기쁨을 베풀어주신 우리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아울러 아웃리치를 함께 동참하시고 중보기도로 계속 도우신 공동체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