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안심하라 주님이 말씀 하십니다

늘 함께 일하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지난 달 한 지역에서 모였을 때 저희 옆 건물에 공안이 찾아 왔었습니다. 혹시나 우리 모임이 발각되지나 않을까 모두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 사람은 혹시 도망갈 길이 있는지 찾았고, 어떤 사람은 전화번호 수첩과 잡히면 불리해 질 종이들을 찢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올 것이 왔다는 심정이었지만 ‘몇 달 있으면 안식년을 나가는데 제 발로 나가지 못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담대히 올 것을 기다리며 혹시 피할 수 있으면 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기를 30분 정도, 다행히 그들은 돌아갔습니다. 그 30분이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지요.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기만 합니다. 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지만 막상 일이 닥치자 평강을 유지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안식년입니다 다음 달이면 벌써 안식년입니다.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계획대로 잘 될 것인지 염려도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 학생들과 나눈 말씀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계속 경험했지만 이전과 다른 형태의 어려움이 오면 또다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어려워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다시 찾아오셔서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제게 하셨습니다. 기도로 힘을 얻으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안식년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아이들의 학교 전학이 순조로울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지난 2월에 와서 함께 일을 준비하고 있는 팀 멤버는 이곳에 열심히 적응하며 사역을 익히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많은 것을 함께 하지 못하고 저희가 떠나는 것입니다. 저희가 떠나면 그동안 진행하던 일들을 그들이 맡아야 하는데 그들이 잘 준비하여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안식년동안 더 많은 팀 멤버를 찾아야 됩니다. 좋은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이번 여름에 시카고에 있는 한인 선교대회에 강의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HOPE 총회도 있어서 여행을 해야 합니다. 순조롭기게 미국 비자를 받기 원하며, 여행에 필요한 경비도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눈앞에 많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바울이는 6월말에 잠시 한국에 들러 지난 겨울에 한 성장 검사의 2차 검사를 합니다. 의사의 결정에 따라 성장 호르몬 치료를 해야 됩니다. 막대한 치료 비용에 하나님의 도우심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많은 기도제목을 보면 제대로 잘 될 수 있을까 염려가 되지만 그래도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시는 말씀에 의지하면서 또 한 걸음 나아갑니다. 우리의 영원한 방패가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러분께도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 드립니다.

유진광 신혜원 드림

 

기도제목- 성령 충만을 위해서- 새로 온 동역자가 잘 적응하고, 맡은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가족의 건강과 체력의 회복을 위해서- 아내가 가르치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안식년 동안 좋은 동역자를 많이 만나도록- 사무엘의 학업과 진로를 위해서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