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회복축제/ 저녁집회3 - 회복의 첫 걸음
집을 짓기 위해서는 설계, 시공, 인테리어 등 단계가 필요합니다. 회복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그것을 회복의 12단계, 회복의 여정이라고 합니다. 회복의 제 1단계는 ‘우리는 삶을 지배하는 문제에 대해 무력하며 스스로 삶을 조절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입니다. 내 인생과 삶을 조절할 수 없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회복의 1단계입니다.사도바울은 로마서 7장 18~19절에서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안에서 선과 악이 끊임없이 싸웁니다. 문제는 선한 일을 하고 싶지만 습관적, 중독적 충동으로 악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이런 문제가 있고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고 하나님께 고백합니다. 사망의 문에서 우리를 건져주고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사회의 무엇으로도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그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십시오. 과거와 두려움의 사슬 끊어라 우리가 회복으로 나아가는 데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 장애물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과거의 문제입니다. 내 과거의 좋지 않은 기억, 부모에게 학대 받았던 기억, 실패했던 일, 습관적으로 죄를 지은 기억 등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회복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여기에 대해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을 보십시오.“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우리를 묶고 우리가 회복의 여정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과거의 습관, 죄악 등 모든 좋지 않은 기억을 내려놓으라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회복으로 나가는 데 방해하는 또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우리에게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조그만 변화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모두 근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오면 그 불안을 떨치기 위해 이전부터 해왔던 익숙한 행동을 반복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이 세상의 쾌락을 추구하고 스릴을 즐기며 불안을 떨치려 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것은 순간적 쾌락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이 세상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며 이것은 끊이지 않는 영원한 것입니다.회복의 여정으로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부인’과 직면해야 합니다. 부인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중독에서 헤어날 수 있고 우리 가정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내일이라도 나는 새로워질 수 있다며 내 문제를 부인합니다. 계속 부인하며 살면 우리 삶에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 자기감정을 자신이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고통을 억압하고 아픔을 참고 있기 때문에 자기감정을 솔직히 드러내지 못하고 자기가 현재 느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둘째, 계속 부인하면 힘을 잃고 성장하지 못합니다. 물이 필요할 때 물을 흡수하지 않으면 나무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처럼 아플 때 그것을 다스려주지 못하면 우리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셋째, 우리가 계속 부인하면 하나님과 모든 주위에서 고립됩니다. 넷째, 계속 부인하면 우리의 고통은 그만큼 연장됩니다. 숨기고 덮는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숨길수록 썩고 곪아서 결국 터지고 맙니다. 부인하면 할수록, 숨기면 숨길수록 우리가 받는 고통은 연장될 뿐입니다. 회복으로 가기 위한 행동수칙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회복의 1단계로 가기 위해 해야 할 행동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고난을 받아들이십시오. 부인하는 것을 멈추고 내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고난이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고난의 형태는 다르지만 모든 사람이 고통과 고난을 경험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고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것입니다. 고난은 하나님을 만나는 지름길입니다. 고난은 성숙하고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고난을 받아들이고 직면할 때 우리는 회복의 1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둘째,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세상을 섬긴다는 것은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욕심과 정욕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재물이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때로는 권력이, 자녀가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이 우상이라고 말하십니다. 하나님만 섬길 때 우리는 회복의 첫 걸음을 밟을 수 있습니다.셋째, 자신의 무능력을 인정하십시오. 마태복음 19장 26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중 아직 힘이 남아 허우적거리는 사람은 구조하기 힘듭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고난의 낭떠러지에 서 있을 때, 그 절망의 끝자락과 고통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고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자신을 부인하는 것을 멈추고, 내 스스로 내 삶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회복의 첫 걸음을 뗄 때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집니다. 우리의 불필요한 자존심이 사라지고 모든 부정적이고 이기적 생각이 떠나가고 하나님만을 붙잡게 됩니다. 마태복음 6장 34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자신의 무기력을 인정하십시오. 내 안에 선한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내 스스로 내 삶을 조절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갈 때 회복의 첫 단계를 밟아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신다 제가 회복사역을 하며 받은 가장 큰 복은 제가 회복된 것입니다. 제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들어오면 우리 가족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저는 사춘기를 힘들게 지내야했고 성인아이며 동반의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권위자에 대한 상처와 쓴 뿌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까지, 사랑의 하나님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아버지를 통해 하나님을 분노의 하나님, 말없는 하나님으로만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회복사역을 하며 저는 하나님이 얼마나 날 사랑하시고 나를 얼마나 존귀하게 여기는지를 알았습니다. 나를 향한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계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 땅에 수많은 사람들이 중독과 학대, 외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기도해도 자기 삶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중독 성향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중독자는 고통스러워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여러분 가정에 중독과 학대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이 땅 가운데 회복사역을 펼치신 것입니다. 10년 뒤 모든 교회에서 회복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중독 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이 자리에 있는 저와 여러분이 그 일을 해야 합니다. / 정리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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