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독자마당

독자마당

[사랑부 교사 간증] 여호수아처럼, 다윗처럼, 베드로처럼

사랑부 교사 간증
 
여호수아처럼, 다윗처럼, 베드로처럼
 
양재온누리교회 지하 식당 옆을 지나면 비전홀B가 나온다. 사랑부 학생들이 매주 즐겁게 예배드리는 곳이다. 어느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하나님 은혜로 지나왔다. 정해진 일상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사랑부 학생들이 참 대견하게 이 기간을 잘 이겨내 줬다. 한참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던 때 한 친구가 꼭 비전홀B까지 와서 불이 꺼진 것을 보고, 예배를 드릴 수 없음을 느끼고 돌아가곤 했다. 일주일동안 기다려 온 시간일 텐데, 얼마나 낙심이 되었을까? 예배를 기다리는 그 친구의 고운 마음에 내 마음도 뭉클했다.
매주 주일 오전 9시에는 학령기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부 예배, 11시 30분에는 대학생부터 청년들로 이루어진 예수사랑부가 예배를 드린다. 이제 예수사랑부 예배만 섬기게 된 나는 사랑부 학생들이 많이 보고 싶다. 그래도 연령대에 맞는 예배와 공과공부,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캠프가 더욱 효율적으로 준비될 것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래서 “나는 너희를 정말 사랑해”라고 말씀만 하시지 않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사랑부를 섬기면서 ‘내가 섬기고, 봉사하러 온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랑부 학생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실제로 체험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랑부를 자라게 해주셨기에 앞으로도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일에 한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소망한다. 
매주 주일마다 양재온누리교회 비전홀B에서는 깊은 예배를 통해서 ‘천국의 기쁨이 이런 거구나’를 느낀다. 성경공부와 손동작으로 말씀을 배우는 시간에는 목사님의 메시지를 한 번 더 마음에 새긴다. 사랑부 친구들의 손에 들린 탬버린으로 그 어떤 고가의 악기가 부럽지 않을 만큼 가장 아름다운 찬양을 드린다. 두 손 높이 들고 찬양하는 사랑부 학생들이 세상에서 받은 모든 아픔을 하나님께 아뢰고, 평안과 생명의 힘을 받고 돌아간다. 사랑부 학생들이 여호수아처럼, 다윗처럼, 베드로처럼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고백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때는 하나님을 용감하게 전하기를 기도한다.
보석보다 귀한 사랑부 학생들의 삶에 교사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때로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큰 홍해와 같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내가 옮길 수 없는 큰 산과 같은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신지 깨달았으면 좋겠다. 사랑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빛과 생명이 세상에 아름답게 흘러가기를 소망한다.
/ 이진혜 성도(양재온누리교회) 
 

작성자  김다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