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독자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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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 그 뜨거운 은혜의 현장] 기대하며 기도하고 기다린다!

아웃리치, 그 뜨거운 은혜의 현장
과천의앙공동체_충청남도 보은군
 
기대하며 기도하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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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이 보은 어린이 캠프에 참여한 지 3년째다. 그 시작은 ‘이제 아이들이 제법 컸으니 공동체 아웃리치를 한번 가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차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길’에 초대하셨다. 그리고 함께 꿈꾸게 하셨다. 그동안 두 번의 아웃리치에 참여하면서 공동체 식구들과 친밀함이 생겼다. 우리 가정이 공동체에 조금 더 깊이 뿌리 내리게 된 아주 큰 영양분이다. 지난해 아웃리치를 마치고 4학년과 1학년이었던 우리 아이들이 “내년 아웃리치도 꼭 가야 한다”고 미리 선포할 정도로 귀한 시간이었다. 
올해 보은 아웃리치 날짜가 정해졌다. 우리 부부가 섬기는 초등부 캠프와 겹치지 않고, 아이들의 부서 캠프와도 겹치지 않게 날짜가 딱 맞춰졌다. 정말 감사했다. 올해도 3주 연속 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이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다. 섬김 분야를 나누는 중에 함께 보은 어린이 캠프를 준비하는 양재온누리교회 유아부에서 내게 꿈땅 어린이들의 소그룹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내가 초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긴 하지만 소그룹을 따로 맡지 않고 예배팀 교사로 섬기고 있기에 부서 강습회 때 소그룹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이걸 할 일도 없을 텐데 왜 들어야 하는 걸까?’ 의문을 가졌던 것이 부끄러워졌다. 역시 하나님은 내가 경험하고 배우는 것들을 하나도 버림 없이 사용하시는 분이다.
보은 어린이 캠프에서 아이들과 인사하는데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아이들이 캠프에서 좋은 기억이 있기에 올해도 참여했으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캠프에 참여했던 예수은혜교회의 간증이 나의 그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했다. 예수은혜교회는 지난해 캠프에 처음 참석했는데,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고 한다. 그런데 캠프를 다녀온 아이들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교회에 도전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 캠프에도 당연히 참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하셨다. 캠프 2일 차 점심에는 예수은혜교회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준비해 주신 맛있는 점심으로 즐거운 식사를 했다.
양재온누리교회 유아부 선생님들이 캠프의 큰 부분을 진행하셨다. 팀빌딩, 예배 찬양, 소그룹, 드라마, 식사 등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진행되도록 애써주신 선생님들을 보며 큰 도전을 받았다. 각자 부서 캠프 준비로 매우 바빴을 텐데 보은 어린이 캠프까지 준비하느라 애쓰신 그 수고가 아이들의 기도와 고백으로 이어졌고,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 받으셨으리라 믿는다.
보은 어린이 캠프를 마치면서 여러 가지 간증과 고백을 많이 나누었는데 그 중 가장 마음을 울렸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산동교회의 이상규 목사님께서 아이들 100명 앞에서 설교하는 게 꿈이라고 하셨었다. 그런 목사님께서 보은 어린이 캠프 저녁 집회에서 기도회 마무리를 해주셨다. 아이들에게 회개하도록 영을 깨워주시고 성령 충만함을 구하도록 이끌어주셨다. 기도회 내내 목사님의 간절함이 느껴져 그 자리에 있었던 교사와 공동체 지체들 모두 함께 더 큰소리로 기도했던 것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보은의 어린이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차세대 교사들과 과천의왕공동체의 연합을 기뻐하시고, 함께한 우리 모두에게 큰 은혜를 주셨음에 감사드린다. 내년 보은 어린이 캠프를 한 번 더 기대하며 기도하고 기다려 본다.
/ 허정임 성도(과천의왕공동체)

작성자  홍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