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행복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이웃과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2020 엔젤트리 
 
“행복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2020 엔젤트리가 한창이다. 사연 게시가 1주일 남았는데 벌써 사연대상자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선물이 전달되고 있다. 선물을 보내는 성도도, 사연을 신청한 성도도, 사연대상자 모두에게 커다란 은혜가 되고 있다. 
이지숙 권사(양천공동체)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엔젤트리 사연을 뽑아서 선물을 보냈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로비에 전시된 엔젤트리 게시판에서 사연을 뽑았다. 올해 사연에는 환갑을 맞이한 어머니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선물해 달라는 어느 재소자의 부탁이 적혀 있었다.
“수감 중에 어머니의 환갑을 챙겨드리고 싶다는 그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드님의 마음으로 모양도 예쁘고, 색깔도 예쁜 따뜻한 목도리를 골라서 선물했습니다. 어머님께서 선물을 받으시고는 무슨 연유로 선물을 보냈냐고 물어오셨습니다. 아드님께서 보낸 선물이라고 했더니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엔젤트리를 통해서 ‘행복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성애 권사(일산공동체)는 2년째 함께 일하는 중국 동포들을 위해 엔젤트리 사연을 신청하고 있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직장동료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올해도 사연을 신청했는데 벌써 선물이 도착해서 동료들의 얼굴에 미소가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언니들이 스웨터나 가디건을 많이 입어서 옷을 선물해 달라고 사연을 신청했습니다. 그냥 선물만 보내주시는 게 아니라 좋은 말씀과 편지까지 적어서 보내주시더라고요. 11월과 12월 내내 선물이 와서 정말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허선자 씨(56세)가 동료들을 대신해서 선물을 보내준 온누리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엔젤트리를 통해서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인사도 못해서 다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옷 따뜻하게 잘 입겠습니다.”
이미숙 권사(동대문중랑공동체)는 엔젤트리를 통해서 신발 한 켤레를 선물 받았다. 이 권사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인 ‘가족실버케어센터’ 센터장이다. 코로나19로 센터운영이 어려워지자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한 성도가 사연을 신청했다. 이미숙 권사는 신발 한 켤레를 선물 받고 엔젤트리가 얼마나 큰 사랑과 위로를 전해주는지를 몸소 체험했다고 고백했다.  
“어르신들을 대신해서 엔젤트리에 사연을 보내기만 했었는데 제가 엔젤트리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선물 받은 신발을 신을 때마다 내가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큰 감동과 위로가 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따뜻함이 전해옵니다. 엔젤트리는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아직 엔젤트리에 동참하지 않으신 성도님들이 계신다면 꼭 동참해주십시오. 이웃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2020년 엔젤트리 사연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온누리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휴대폰번호 인증을 마치면 엔젤트리 사연이 연결된다. 연결된 사연을 선택하면 사회선교본부에서 문자메시지로 상세한 안내사항을 전달해준다. 그 안내를 따라 선물을 보내고 엔젤트리팀에 보고하면 된다.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작성자  김영선

“행복은 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 온누리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