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순장훈련학교 마쳐
'순장의 적' 등 다양한 주제 토론공동체 성장 앞서 순장이 먼저 바로 서야지난 6일(토)부터 3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수원교회에서 열린 순장훈련학교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수원교회의 경우 급속히 커가는 교세에 부응키 위해 순장학교를 마치지 못한 성도라도 목회자들의 판단으로 순장을 세워 온 터라 이번 순장훈련학교가 갖는 의미는 남달랐다. 김동국 목사는 학교를 마치며 “때와 상황을 따라 주신 지혜와 선한 인도하심이 감사하다”며 순장들을 격려했다.특히 이번 순장학교는 ‘순장의 적’ ‘평신도 사역의 5가지 장점’ ‘목회자에게 바라는 것’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뤄져 순장의 역할과 비전을 깊이 있게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평신도 사역의 5가지 장점’에 대해서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사역 가능’ ‘각 전문 분야의 사역 용이’ ‘실제적 삶의 경험 적용 가능’ ‘같은 평신도로서의 양육에 대한 동질감’ ‘바쁜 목회자의 사역을 분담해 리더십의 충실 도모’ 등의 견해가 나왔다. 가장 활발했던 ‘순장의 적’ 주제에는 ‘순장의 게으름과 나태, 교만, 우월감’ 등이 순장 개인이 경계해야할 사항으로, ‘목표가 없는 순, 인간의 지혜로 이끌려는 부담감, 바쁜 직장생활로 인한 순예배 무산’ 등이 순예배를 위태롭게 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순원에 대한 편견과 편애나 물질 등을 통한 비교의식, 절제되지 못한 감정표출’ 등도 순원과의 관계에서 주의해야할 것으로 제시됐다. 특히 말씀과 삶이 괴리된 순장이나 완벽을 꿈꾸고 매사에 가르치려는 순장, 신앙의 기복이 심한 순장 등은 되지 말자는 도전이 이어졌다. ‘심방도 좋지만 목회를 위해 기도로 중심을 잡아 달라’ ‘자체 홈페이지 운영’ ‘평신도와의 더욱 친밀한 교제’ 등 목회자에게 바라는 점도 거침없이 쏟아졌다. 특히 비전교회 목회자들의 힘든 사역을 의식해서인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는 주문이 가장 많았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