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라 목사, 영국 뉴몰든 부흥집회

 

라 목사, 영국 뉴몰든 부흥집회

 

-‘거룩한 영향력’ 선포. 현지 ‘진정한 예배’ 갈증 드러내

-매일 약 300명 감격과 헌신의 눈물로 예배

영국에 온누리비전이 선포돼 잠자던 영혼들이 큰 도전을 받았다. 지난 5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나흘간 영국의 뉴몰든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 in New Malden)에서 이 교회 한인모임 주최로 대전캠퍼스 라준석 목사를 초대, 부흥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영국 성공회에 고용돼 뉴몰든의 한인과 영국인간의 가교 역할을 해온 이석희 목사가 이곳 한인과 영국인들이 말씀과 찬양의 도전을 받고 새로운 부흥을 꿈꾸도록 돕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자리였다.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이 영국교회 예배당 사용료와 강사료 지급 등의 부담으로 부흥회 개최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이 교회 한인 부흥집회는 본 교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라 목사의 자원하는 마음 등으로 성사가 수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 목사는 ‘거룩한 영향력’이라는 큰 주제를 놓고 △26일 열정(롬 12:11) △27일 핵심가치(행 20:24) △28일 교회(마 16:18) △29일 기름 부으심(사 61:1)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말에 따르면 라 목사는 우리교회의 비전과 대전 캠퍼스의 비전을 비교 설명하는 등 연일 열정에 사로잡혀 강단에 올라 많은 성도들에게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대다 잃어버린 하나님의 도전과 소망을 심어 줬다.

설교 전후로 뜨거운 찬양이 성도들의 심령에 불을 지폈고 안수 기도가 이뤄질 때는 감격과 흥분으로 쓰러지는 성도도 있었다.

대부분의 일정이 평일에 진행됐음에도 매일 평균 300명가량이 참석, 바닥에 무릎을 꿇는 등 온몸을 다 바쳐 제단을 쌓아 그동안 현지인들이 찬양과 말씀에 상당히 갈급한 상황에 놓여 있었음이 드러났다.

찬양팀으로 섬긴 다음날 근육통으로 고생했다며 감격을 내비친 이 교회 조승우 형제는 이번 집회와 관련해 “마지막 날 20분 정도 찬양이 길어졌음에도 모두 떠나지 않고 같이 뛰며 찬양했다”고 한 뒤, “온누리교회가 영국 땅에도 비전을 품어 영국에 있는 한인뿐만 아니라 영국인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교회가 세워지길 소망한다”며 이번 집회와 같은 찬양과 말씀을 늘 접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라 목사는 집회를 마치고 “영국에도 성령님이 일하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진 약했을지라도 앞으로 핵심가치를 좇는 거룩한 영향력으로 영국을 변화시키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영국에는 약 3만 명의 한인에 50여 개 이상의 한인 교회가 있고 그 중 대여섯 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십 명에 못 미치는 작은 교회이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