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수원 대심방 종반 치달아

“주님 닮은 가정 되겠습니다”

가슴 벅찬 은혜와 축복의 대심방…2월 중 대부분 마쳐

 

(지난 5일(토) 새벽 1시 자비7순 강인덕 형제 가정 심방에서 중보하는 모습.)

 

 

지난 12월부터 수원캠퍼스가 야심차게 시작한 공동체 대심방이 2월 들어 종반을 치닫고 있다.

지난 5일(토) 새벽 1시 세류동 현대아파트. 자비7순 준순장인 강인덕 형제와 박양진 자매 가정에서는 구창모 전도사와 양우석 다락방장, 정양훈 순장이 자리한 가운데 중보기도가 한창이었다.

잠언 4장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언제나 신뢰하고 기뻐하는 마음만 지키면 죽어도 소망이 있다”는 구 전도사의 말씀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눈물의 기도를 올렸다.

어려움에 놓인 강 형제의 직장과 육신의 아픔으로 힘겨운 박 자매를 향한 축복의 기도와 교제는 자정을 훌쩍 지났는데도 쉽게 멈추지 않았다.

구 전도사는 같은 날 두 순을 더 방문하면서 이번 대심방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희락, 인내다락방 8개 순을 이미 마친 양성모 전도사의 경우 온유다락방의 남은 네다섯 개 순을 이달 안으로 모두 심방할 계획이고, 절제다락방 4개 순을 끝낸 맹범규 목사는 15개 순으로 구성된 사랑다락방 심방을 역시 이달 중으로 마칠 것으로 보인다.

신영통교회를 담임하다 수원캠퍼스 협력목사로 섬기고 있는 맹 목사는 지난 5일 “심방을 통해 성도들의 구체적인 사정을 놓고 기도하다보니 사랑이 깊어지고 은혜가 풍성해졌다”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난 12월부터 시작한 대심방이 큰 열매를 남기고 있음에 기뻐했다. 

구 전도사가 지난 달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이번 심방을 방해하는 세력도 있었다. 화평, 양선다락방을 맡은 김내헌 전도사는 지난 달 목 부위 담낭제거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김 전도사는 빠른 회복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하고, “늦지만 주님의 때에 복된 심방이 될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수원캠퍼스는 최근 성도수가 2천명에 육박함에 따라 이번 대심방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동체 조직을 재정비하고, 성도와 지역교회를 더욱 잘 섬길 수 있는 능동적인 교회로 변모해 간다는 방침이다.

/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