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처럼 시원한 예수님 만나세요”
남양주 전도팀, 상가, 학교, 병원, 복지관 등에서 복음 전해

지난달 30일(수) 남양주 온누리교회 주변 상가, 학교, 병원, 복지관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특공대가 떴다. 지난 4월 전도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발족한 전도특공대는 이날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첫 길거리 전도에 나섰다.
남양주 4층 샤이닝글로리홀. 길거리 전도를 나서기 위해 전도지(온누리신문, 주보)를 만들고 있는 전도특공대의 손이 분주했다.
“성경 안에서! 전도특공대 파이팅!”
서로의 손을 맞잡고 중보하며 힘찬 구호를 외친 남양주 전도특공대와 여성사역자들. 이들의 힘찬 구호에서 길 잃은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끝없는 사랑을 볼 수 있었다.“전도특공대가 발족된 후 남양주에 전도의 불이 붙기를 기도해 왔습니다. 전도는 영원구원도 맞지만 먼저 우리가 하나 되는 거잖아요.”지난 4월 전도스쿨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남양주 전도특공대는 7명이다. 이날 길거리 전도에 나선 사람은 총 12명이었다. “길거리 전도는 오늘이 처음이에요.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기뻤어요. 길거리 전도를 통해 갈급한 영혼,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병원과 학교 앞 거리를 지나는 한 영혼 한 영혼에게 전도지를 전하는 전도특공대원들. 대원들의 행동에서는 부끄러움을 볼 수 없었다.“매주 수요일마다 교회 주변 상가로 노방 전도를 나갔어요. 지금까지 세 번 가봤어요.”처음에는 얼굴과 교회를 알리고자 주보만을 건넸다고 한다. 이후 신문을 가지고 가서 ‘신문한번 읽어 보세요’라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전도특공대 대원들은 관계전도라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었다.
팥빙수보다 시원한 예수님의 사랑
“시원한 아이스티 한잔 드세요. 주님 만나면 이렇게 시원합니다.”여기저기서 전도지와 같이 아이스티를 나눠주고 있는 전도특공대 대원들. 전도를 하는 동안 목이 쉴 정도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예수님의 사랑과 한 영혼을 구원했다. 그들은 청소년들에게 하나님한테 갔더니 풍성하다는 인식이 심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학교를 마치고 지나가는 차세대를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다.“한 영혼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생기로 충만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어요.”대원들은 현대사회의 문제 자살, 우울증, 스마트폰 중독 등 우리의 청소년들이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다는 데에 가슴을 아파했다.“청소년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예수님의 사랑을 안다면 마음에 평안을 찾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전도는 멈추지 않았다.
길거리 전도팀 앞을 서성거리며 지나가는 할아버지. 전도특공대원 권혁희 집사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자신이 아팠을 때를 회상하며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아픔을 이겨 낼 수 있었던 순간을 전했다. “나이가 드니깐 아프더라고요. 그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나를 만져주는 것 같다는 믿음과 신뢰가 있을 때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어.”할아버지는 예전에 교회에 출석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천국이 없어서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는 할아버지의 거절로 인해 권 집사는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다.“그래서 숙제를 내 드렸어요. 육신은 죽으면 썩는다. 우리의 영혼은 영혼하다. 그러면 우리가 죽으면 영혼은 어디로 갈 것인가.”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권 집사는 할아버지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 했다. 그녀의 얼굴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예수님의 사랑은 ‘공짜’
“아직 열매는 맺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만난 예수님을 알려주고 싶고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짧은 시간의 길거리 전도를 통해 알찬 열매를 맺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전도특공대원들. 그러나 대원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우리 교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교회에 대해서 오해가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길거리 전도를 통해 편견이 없어지고, 새로운 인식을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알찬 열매는 맺지 못했지만 길거리 전도를 통해 교회와 예수님의 사랑은 전한 전도특공대원들. 그들이 말한 가장 큰 열매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있다고 했다.인터뷰를 마치며 전도특공대 대원들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켜서 전도를 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가 사명을 가지고 전도를 한다면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 이름을 높이고 즐겁다는 마음과 이런 고백이 필요한 거 같아요.”“전도할 때가 가장 행복해~”/ 황치연 기자 hcy@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