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강동 사랑부 가족캠프 ‘앙코르 매일 그대와’

 

 

다과시간_01 부부세미나_02 단체 종이비행기 제이가족

‘앙코르 매일 그대와’는 강동 온누리교회 사랑부 가족캠프의 이름이다. 지난 10월 26일(토) 남양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강동 사랑부 식구들과 강동 지역 장애우 자녀들을 둔 가족들이 함께한 캠프가 열렸다.

 

오전행사를 체육대회로 문을 연 가족캠프는 오후에는 사랑부 자녀들은 사랑부 교사들과 함께 자연 캠프로, 부모들은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와 김향숙 사모가 진행하는 부부세미나로 흩어졌다. 부부세미나를 인도한 송길원 목사는 ‘사랑과 존중:가정을 세우는 두 가지 기둥’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고, 김향숙 박사는 동작 치료를 통해서 그동안 자녀 양육으로 지쳐있던 부모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부부가 함께 춤을 추고 부둥켜안으며 온몸으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그간의 시름이 감사로…

 

‘앙코르 매일 그대와’의 하이라이트는 가족 음악회였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건네는 장미 한 송이를 받아 들고 실내악의 연주를 따라 초청된 부모들이 차례대로 콘서트장으로 입장했다.

바리톤 김효배 형제의 공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Non piu andrai(더 이상 날지 못하리)’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고, 이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노래하자 함께한 이들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오보에 이숙현ㆍ비올라 한동희ㆍ재즈 피아노 배원신 자매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더했고, 강동 사랑부가 자랑하는 배성연의 피아노와 안수연의 플루트 연주가 시작되자 지켜보던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졌다. 결코 악동뮤지션에 뒤지지 않는 강동 사랑부의 실력파 보컬 김민지 김성훈 남매의 노래로 가을콘서트는 절정에 이르렀다.

 

마지막 연주가 끝나고 무대의 조명이 하나둘씩 꺼지면서 사랑부 아이들의 영상 편지가 흘러나왔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엄마 최고”, “아빠 최고” 외치는 자녀들을 지켜보며 부모들은 감동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의 시름이 감사로 바뀌는 시간이었다.

온가족이 웃고 울고 안고 함께 뒹굴며 보낸 하루 동안 사랑부 가족 캠프는 그렇게 하나가 되어 영글어갔다. 송길원 목사는 장애(障碍)를 장애(長愛: 오래오래 사랑하다)로 설명하며 “우리의 자녀들은 오래도록 사랑해야할 아이들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모두가 오래오래 사랑해야할 사람들이 아닐까!

/ 배성우 목사(강동 사랑부 담당)

 

 

“위로받고 마음 나누는 행복한 시간”

교회 모임은 처음인데 사실 남편이 가게를 해서 일 년 중에 4일 정도밖에 못 쉬는 상황이라 더욱 어려운 발걸음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라 어색했지만 남편이 체육대회에 조금씩 참여하게 되면서 서먹함이 가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부부세미나는 저에게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내와 남편 사이에 언제나 자녀들이 놓여 있어 서로를 온전히 바라볼 수 없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그동안 아이로 인해 씨름했던 시간들을 이해받는 것 같아 위로가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부대끼며 마음껏 웃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캠프는 저희 부부에게는 특별한 시간이었고 많은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목요어머니 기도모임도 참석해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 이광섭 형제 어머니

 

 

“진정한 가족같은 느낌 받았습니다”

캠프의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저희를 향한 세심한 배려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정성스럽고 고급스럽게 차려놓은 다과와 아름답게 장식된 화관, 심지어 리본 장식 하나까지도 따뜻한 사랑이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접받고 환대받는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의 표정과 저희들을 섬기는 분들의 모습 속에서 진심어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긴 여운이 남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공동체로구나 하는 마음으로 감동받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준우 어머니

작성자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