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숙소, 성도들의 영성훈련장
Acts29 비전빌리지, 영혼이 쉬어가는 ‘베데스다’ 오픈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가 문을 열었다. 지난 29일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베데스다 개관예배를 드렸다. Acts29 비전빌리지는 베데스다 개관으로 1996년 온누리일만이천훈련원, 2002년 온누리세계선교센터, 2010년 Acts29 비전빌리지 개관에 이어 네 번 째 도약을 하게 됐다. 베데스다는 선교사들의 쉼터이자 성도들의 영성훈련장으로 사용된다.

▲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 전경.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가족단위 혹은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방이 40여 개 있다. 최대 15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도 있다. 지하 1층에는 강의실과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베데스다’ 는 예루살렘 양의문 근처에 있는 호수 이름이다. 이 호수에 가끔씩 주의 천사가 내려와 물을 휘저어 놓는데 가장 먼저 호수에 들어간 사람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이 호숫가에서 38년 된 중풍병자의 병을 고치셨다. 선교사 숙소동 개관예배에서 이재훈 담임목사는 ‘ 베데스다의 기적’ 을 주제로 설교하면서 선교사 숙소동 이름을 베데스다로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중풍병자가 베데스다 연못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육체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를 회복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베데스다를 찾는 선교사들과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육과 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을 베데스다로 지었습니다.”
베데스다는 베들레헴, 베다니에 이은 Acts29비전빌리지의 세 번째 숙소동이다. 그동안 비자 갱신, 선교연구, 안식년 등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에게 숙소문제가 큰 고충이었다. 기존에 있던 숙소만으로는 선교사들의 필요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많은 선교사들이 숙소가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 그래서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를 오픈하게 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인데 3층이 오롯이 선교사들을 위한 공간이다. 3층에는 선교사 가족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거실과 방 2개 숙소가 6개 있고, 개인과 부부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원룸형태의 방도 7개나 된다. 1, 2층은 열린 공간으로 선교사와 성도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원룸형태의 방이 30여개나 준비되어있다. 방은 모두 온돌이다. 지하 1층에는 세미나, 예배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과 실내운동을 할 수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베데스다는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영성훈련을 위한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사실 그동안 세미나와 수련회를 진행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지만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가 문을 열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서울 근교이고, 최대 15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중소규모의 수련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다. 지난달 20일과 21일에 장로아카데미 영성수련회도 베데스다에서 진행됐다.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는 선교적 삶을 위한 훈련장소,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이 비전을 구체화하는 장소, 장기선교사 훈련장소, 민족과 열방을 위해 24시간 기도하는 중보기도자를 세우는 장소, 국제적인 선교 컨퍼런스 등 전략적 선교네트워크를 위한 장소로 사용된다.
/ 김영선 기자 k4458@onnuri.org
목회칼럼
“누구든지, 지치면, 언제든지”

▲ 황종연 목사(Acts29 비전빌리지원장)
Acts29 비전빌리지에는 온누리교회 모든 선교기관이 모여 있다. 선교사훈련, 선교연구 선교사 돌봄 등 모든 것들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2002년부터 양지에서 선교사훈련이 진행되었는데 지난 14년 동안 필요한 것들이 하나씩 채워졌다. Acts29 비전빌리지 본관 건물이 지어지고, 훈련생들을 위한 숙소가 지어졌다. 선교사들과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머물 수 있는 숙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양지 온누리교회나 Acts29 비전빌리지를 방문한 선교사들과 성도들이 당일에 왔다 가거나, 빈 공간 바닥에서 자기도 했다. 꾸준히 선교사 숙소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서 선교사 숙소동 베데스다의 건축이 이루어졌다. 베데스다 3층이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다. 850여 명의 선교사들이 이곳에서 일정기간 쉬면서 영육을 회복하고, 선교에 대한 연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베데스다 1층과 2층은 수련회 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온누리교회에는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앞으로 베데스다 1, 2층 공간은 150여 명을 수용하는 영성훈련의 장으로 사용될 것이다.
베데스다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허락하신 장소다. 이전부터 양지는 영성을 새롭게하고, 회복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하용조, 옥한흠, 홍정길 목사님도 젊은 시절 이곳에서 사역을 계획했다. 1995년부터 2천1만 비전을따라 훈련의 장이 만들어졌고, 2002년부터 장기선교사훈련학교와 단기선교사훈련학교를 통한 본격적인 선교사 훈련이 시작되었다. 베데스다가 생기면서 온누리교회 평신도들도 이곳에서 영성을 새롭게 하고, 영과 육을 회복시키고,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베데스다는 하나님을 깊게 만나면서, 자신을 정리하고, 예수 바보행전을 써 나갈 수 있는 온누리교회 성도가 되겠다고 결단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Acts29 비전빌리지는 한국기독교의 선교 영성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하용조 목사님 기념관과 채플, 묘소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세워진 순교자기념관이 있다. 순교자기념관과 하용조 목사님의 기념관과 채플, 묘소를 방문하면서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선교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다. Acts29 비전빌리지는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영성이 있는 곳이다.
베데스다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누구든지 지치면 언제든지 들어와 쉴 수 있다. 베데스다는 하나님을 만나 육체적인 연약함과 영적인 연약함을 회복하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장소가 될 것이다.
작성자 이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