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공동체,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하여”
신임 리더십들의 각오
지난 4일 서빙고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개최된 온누리 공동체 목양대회에서 신임리더십 784명이 세워졌다. 순장 412명, 다락방장 138명, 대학청년부 MC 110명, 차세대 코치124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에 신임 리더십으로 세워진 양준홍 다락방장(서대문공동체), 이애영 순장(일본어예배), 강건 대학청년부 MC(하늘공동체), 정승숙 차세대 코치(서빙고 유아1부)가 다음과 같이 각오를 밝혔다.
신임다락방장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양준홍 다락방장 (서대문공동체)
“순장으로 6년정도 섬기다 다락방장으로 섬기게되었습니다. 순장으로 섬길 때와 다른 책임과 중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순장이 어머니같다면 다락방장은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섬겨야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같은잔잔한 정은 없지만 이성적이고 깊은 정으로교감하고 싶습니다. 다락방은 하나의 작은 교회 같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특별한 임무를 저에게 부여해주신 하나님께 더욱 순종하고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다락방장으로서 두 가지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안개순원들이 순모임에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안개순원들을 순모임으로 유도해서 지속적으로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하여순장님들과 협력해서 순원들을 심방할 것입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순원들의 집과 일터를 자주 방문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1다락방 1사역’ 의 활성화입니다. 이번 목양대회에서 온누리M미션의 사역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도 안산M센터에서 활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주민 사역이정말 귀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락방장이라는 감투를 써서 마음이 두렵고떨리기는 하지만 담당목사님과 장로님의 뜻을 받들고 순장님들을 잘 이끄는 중간 다리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공동체가더욱 발전해서 더 많은 분들을 공동체로 이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임순장
순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애영 순장(일본어예배)
“일본어예배에나온 지 5년 정도되었습니다. 저는성악을 전공했습니다. 재즈공부를하려고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중에어머니가 쓰러지셨습니다. 쓰러진어머니를 간병하려고 유학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3~4개월이면 일어나시겠지 생각했는데 무려 11년을 간호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들 때 온누리신문에 나온 일본어중급반 과정을알게 되었고, 그곳을 통해 일본어예배까지 연결되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어예배 성가대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순장으로서 아무런 자격이 없습니다.올해 계획했던 공부와 일이 겹쳐 잘 해낼 수있을지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순장제의가 들어왔을 때 순종해야겠다는 마음이들었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바로 못한다고거절했을 텐데 부족한 저를 세우려는 하나님을 믿고 따라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부족한제가 순장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많았는데 무엇보다 순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게 저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원들의 삶을 잘 들어주고, 또 같이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순장으로 섬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전하고, 찬양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변화하게 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을 순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찬양과 일본어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신임 대학청년부 대표MC
거룩한 부담이 축복으로
/강건 MC(대학부 하늘공동체)
“증조할머니 때부터 예수님을 믿었으니 제가 4대째입니다. 모태신앙인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나님을 만난 것은 군대에서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모님을 따라 온누리교회에 왔는데 당시 저는 본당에서 성인예배만 드렸었습니다.
그러다 군대에서 또래들과 예배드리면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제대하면 꼭 대학부에 나가서 또래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삶을 나눠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대하고 하늘공동체예배를 드리긴 했는데 여전히 공동체 활동을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2015년에 6개월 동안 FA선교사로 네팔에 다녀온이후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대표MC 제안을 받았을 때 부담이 있었습니다. 경험 많은 다른 MC들에게 어리숙한 제 모습이 바보처럼 비춰지진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기우였습니다. 11명의 MC들이 서로 맞춰가기 위해 노력하고, 인정하고, 친해지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지고 점차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새로운일을 할 수 있어 즐겁습니다. 거룩한 부담이오히려 축복으로 여겨집니다.
하늘공동체가 선교를 사모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로 더욱 무장하고,구원의 감격을 체험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좋겠습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감사기도 드리는 하늘공동체 지체들이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공동체 한 명 한 명이그런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쓰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목양대회에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자격도, 경험도 부족한 제가 대표MC로서 할수 있는 일은 기쁨과 감사로 지체들을 위해중보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신임 차세대 코치
아이들과 선생님들까지 품는
/정승숙 코치(서빙고 유아1부)
“다음세대가 바로 서야 나라와미래가 바로 선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차세대양육이 무엇보다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세대 유아1부를 섬기고있습니다. 유아부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품을떠나 드리는 첫 번째 예배입니다. 이 첫 발자국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유아부 예배를 통해서 아이들이 말씀과 찬양, 기도와 헌금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차세대 코치로 섬기면서 아이들의 순전한믿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는데 그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어른들은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생각 저 생각으로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그런 순수한 아이들을 보면서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이 순전한 아이들을 제대로 보살피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하나님께서 하신다는것을 믿고 인간적인 두려움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일반 교사일 때는 아이들에게 집중했다면,코치가 된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까지 품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먼저 예배자가 되도록 돕고 싶습니다. 선생님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서올바로 서면 아이들도 올바른 예배자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교사가 많이 부족합니다. 이 나라를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헌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온누리 기자 onnuri@onnuri.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