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송·글로벌 미션 - CGN TV(2)
이슬람 선교의 장을 열어가다
SAT-7, TURK-7와 전략적 업무 제휴이슬람 선교 청신호 … 방송선교가 대안
<글 싣는 순서>
1. 미주 개국 1주년, 남미선교로의 재도약2. 이슬람 선교의 장을 열어가다3. 일본 개국으로 일본 선교 앞당긴다

선교교육전문방송 CGN TV가 국내외 콘텐츠 공급 확대에 이어 이제 이슬람 선교를 위한 아랍지역 복음화에 앞장선다. CGN TV는 지난 7월 11일(화)부터 3일간 터키 이스탄불과 사이프러스 니코시아에서 아랍 최대 크리스천 방송인 ‘SAT-7’, ‘TURK-7’과 만나 상호 콘텐츠 제휴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합의한 것. 이로써 이슬람의 메카 아랍에 한국과 아랍지역 기독교 위성방송이 손을 잡고 상호 보완과 완충을 통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복음화의 물꼬를 트게 된 것이다.
▲ 아랍기독방송국과 업무제휴아랍 기독교 방송국인 ‘SAT-7’, ‘TURK-7’과 CGN TV의 전략적 제휴는 향후 각 방송사의 선교 비전을 펼치는데, 더욱 시너지 효과를 줄 전망이다. 그동안 아랍지역 송출이 제한되어 있던 CGN TV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 방송사의 전파를 타고, 아랍 지역은 물론 양 방송사가 송출되는 세계 각 지역까지 자체 프로그램을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랍지역 방송사들도 CGN TV를 통해 풍성한 영적 콘텐츠를 확보해 좀 더 다양한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아랍지역은 그동안 서구교회 중심의 방송 선교가 펼쳐졌다. 서구교회는 SAT-7과 극동방송(FEBC) 트랜스월디라디오(TWR) 등 라디오 방송, 인터넷 선교방송 등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이번 CGN TV와 아랍방송국과의 컨텐츠 공급 업무제휴로 아랍지역 방송 선교의 판도가 변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앞으로 CGN TV는 양사와 이후에도 아랍 선교를 위한 공동 크리스천 방송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1만2천만명 시청 가능한 ‘SAT-7’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SAT-7(대표 테리 애스코트)은 불이익과 핍박 속에 있는 중동 기독인들의 신앙 성장을 돕기 위해 1996년 2시간 방송을 시작으로, 10년간 성장해 온 방송사다. 현재 이집트와 레바논에 제작 스튜디오를 두고 아랍 크리스천들이 전체 프로그램의 80%를 직접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SAT-7 대표 테리 애스코트(Terry Ascott)에 따르면, “방송 초창기에는 모든 것이 도전이었다. 돈도, 프로그램도, 스튜디오도 함께 일할 사람을 구하는 일조차 힘들었다. 심지어는 처음 두 달 동안 방송 라이센스도 없이 프로그램을 송출한 적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SAT-7은 현재 북아프리카, 유럽, 중앙아시아 등 1억 2천 만 명에 해당하는 가시청자들 향해 365일 24시간 동안 영적 콘텐츠들을 송출할 만큼 성장했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 중 ‘말의 귀’는 수만 명의 어린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SAT-7은 월드비전 캐나다, 미국성서공회, 독일국제미디어서비시스, 덴마크 수단미션, 핀란드 IRR TV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터키 디아스포라위한 방송 ‘TRUK-7’TURK-7(대표 데이비드 미들톤)은 유럽, 중앙아시아의 디아스포라 터키인들을 위한 선교방송국이다. 이스탄불에 본부를 두고, 매주 4시간씩 방송을 제작, 송출하고 있다. TRUK-7의 대표 데이비드는 “인구의 99.8%가 무슬림인 터키에서 최근 SAT-7, TURK7 등을 통해 알려진 터키 크리스천 출연자들을 통해 터키에도 구원의 희망이 있음을 보았다”고 전했다. 현재 소수 아랍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방송을 통해 생전 처음 보는 광경들을 보고 있다. 철저히 기독교 미디어로부터 고립된 그들의 눈앞에 믿기지 않는 현실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예로, 1996년 5월 한 이집트 기독교인은 TV를 통해 아랍 여인이 십자가 목걸이를 매고 있는 것을 보고 방송국에 전화해 “Mish Ma’oul!(믿기지가 않습니다)”라는 말을 연발했다고 한다.이밖에도 아랍지역에는 이란, 아프가니스탄인 등 페르시아 말을 하는 나라들을 위한 방송인 ICB, 모허버트가 있다. 또 카이로에는 아랍비전방송이 10년 동안 TV, 라디오, 문서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 전파 타고 이슬람에 복음을13억에 이르는 모슬렘들, 세계의 가장 가난한 자들 중 60% 이상과 세계 난민들 중 80% 이상이 모슬렘이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기독교 사역자는 전체 사역자 중 2.4%에 불과하다. 또 모슬렘 국가들 사이에 위험과 장애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911 이후 과격한 이슬람주의자들이 증가해 현지 개종자들과 교회들은 테러를 당하며 핍박을 받고 순교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선교사들에 따르면 중동지역 아랍 모슬렘들, 터키 모슬렘들은 TV를 좋아한다는 것.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95% 인구가 적어도 1대의 TV를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복음 전파의 도구로 ‘TV’가 대안이라는 것. TV 전파는 사우디아라비아 안방까지 들어갈 수 있다. 북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터키,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등의 모슬렘 세계까지 자신들의 문화와 언어로 표현된 복음 전파에 대한 비전이 바로 기독교 방송인 SAT-7, TRUK-7, ICB 등이다.CGN TV 박종렬 목사는 “앞으로 이번 아랍방송국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이슬람권에 대한 비전이 확대되고 있다. CGN TV가 영육간에 쉽게 지치기 쉬운 이슬람권의 사역자들에게 영적 충전과 함께 선교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이슬람권 TV 사역들과의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