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 탈피해 민족과 열방 품다
마리아행전에 모인 여성 1200명 금식하며 회개 여성들의 기도부흥운동 마리아행전이 지난 달 26일(화) 시작됐다. 서울 온누리 여성들뿐 아니라 부천 80여 명을 비롯해 수원과 남양주, KTX를 타고 대전에서 달려온 온누리여성과 외부 교인들까지 1200여 명이 서빙고 본당에 벌어진 회개의 자리에 나왔다. ■ 환영사조호영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를 끌어안고 기도할 자가 필요하다. 이 자리는 우아한 자리가 아니다. 재를 쓰고 베옷을 입는 자리다. 우리가 회개하고 아파하는 자리”라며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귀한 역사를 느끼기를 축복했다.하용조 목사는 환영사에서 기도는 영적 전쟁이라며 “아말렉과 전쟁할 때 나가서 싸운 여호수아도 있지만 기도하는 모세도 있었다. 나가서 싸우는 것과 남아서 기도하는 것 둘 다 중요하다”며 모세가 아론과 훌과 함께 기도한 것처럼 함께 모여 기도하고, 인간의 힘이나 이성이 아닌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또 “기쁘고 즐겁게 믿음으로 기도하라. 여러분이 기도하면 민족이 살아날 것”이라며 여성들을 격려했다. ■ 주제강의주선애 교수가 ‘여성들이여 회개하라’(삼상 2:4~10)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주 교수는 자기 자녀를 일류대 보내는 것만 신경 쓰고 진정한 하나님의 종으로 키우지 못해 오늘날 우리나라 도덕을 실추시킨 어머니들의 죄를 회개하고, 한나, 드보라, 에스더처럼 민족을 끌어안고 기도해야 할 것을 강조하며 고통 받는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더 넓은 기도의 지경으로 안내했다. 김윤희 교수는 ‘회개의 기도’(에스라 9:6)를 주제로 회개하는 자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 기도하는 여성여성들은 자신과 가족의 안위만 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민족과 열방을 품지 못했던 것을 눈물로 회개했다. 오전 10시부터 금식하며 시작한 기도는 봇물 터지듯 흘러나와 오후 2시에 끝날 예정이던 집회는 1시간 여 더 이어졌다. 박서운 권사(중종로)는 “마리아행전 축제 때 김윤희 교수님 말씀이 좋았는데 오늘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 우리가 가야할 길, 배울 길, 세계를 품고 기도해야 할 것을 더욱 세밀히 잘 가르쳐주셨다”며 “우리가 살아가며 매번 하느라고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고 연약함을 깨닫게 된다. 오늘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 집회 참석한 것이 참 좋았고 앞으로 더 새롭게 기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성도는 “그동안 제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갖혀 내 가족만 위했고 남을 위해 기도할 줄 몰랐던 것을 반성했다. 앞으로 우리 아이만 잘되라는 것에서 탈피해 열방을 품고 기도하겠다”며 집회에서 받은 감동을 전했다.이번 주제인 회개에 이어 마리아행전은 오는 31일에는 ‘연합’을 주제로 열린다. 조호영 목사는 “연합을 주제로 더욱 많은 타교회 여성도 합류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온누리 여성 리더십이라면 꼭 와서 함께 기도하자고 초청했다./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 ‘회개’를 주제로 지난달 26일 열린 마리아행전은 오는 31일 ‘연합’을 주제로 타교인 여성도 동참하는 기도의 자리로 열린다.
▲ ‘회개’를 주제로 지난달 26일 열린 마리아행전은 오는 31일 ‘연합’을 주제로 타교인 여성도 동참하는 기도의 자리로 열린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