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예비 화가들 ‘도전’
번동, ‘서울시 정신지체인 미술작품전’ 참가자 훈련‘제2회 서울시 정신지체인 미술작품전’ 참가자들을 위한 정신지체인 화가 디자인 훈련 프로그램이 지난달 26일(화) 시작됐다. 번동코이노니아는 훈련생 43명을 확정하고 오전반(10:00~12:30)과 오후반(14:00~16:30) 두 개 반으로 학급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각각 성신여자대학교와 번동코이노니아에서 열린다. 훈련생들은 예손 학생들과 새롭게 지원한 학생들로 수도권 내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의 정신지체인과 발달장애인이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표현미술, 조소, 회화, 디자인 총 4개 영역으로 8명의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았고, 9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돕고 있다. 회화 수업을 맡은 김혜연 선생은 “2년간 예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잠재적인 감각과 능력이 훈련을 통해 개발되면 자기 색깔을 프로페셔널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해 왔다”고 말했다. ‘정신지체인 화가 디자인 훈련사업’을 시울시와 위탁 체결한 온누리본지재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회를 실시하며, 전시회는 오는 10월 16~22일 서울국제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다.송병준 시설장(번동코이노니아)은 “새롭게 참여한 훈련생들이 예손의 친구들처럼 미술가와 디자이너로 탄생해 작품 활동이 취미 생활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번동코이노니아 측은 훈련생들의 작품과 개별 접수 작품을 사전 심사한 후 입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해 전시할 계획이다. / 박영주 기자 pyjoo@onnuri.or.kr
▲ 정신지체인 화가 디자인 훈련 프로그램이 지난달 26일(화) 시작됐다. 사진은 28일에 열린 회화 수업 모습.
▲ 정신지체인 화가 디자인 훈련 프로그램이 지난달 26일(화) 시작됐다. 사진은 28일에 열린 회화 수업 모습.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