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메께오 부족위한 다양한 사역 펼쳐

6월 3일 필리핀에 있는 빅토 부부와 함께 파푸아뉴기니 메께오 부족에 들어가 정탐을 하고 6월 13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의논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었기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부터 구약 번역을 비롯한 다양한 사역 방향에 관한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식수난 해결 시급우리가 살았을 때 먼지로 뒤 덮였던 마을이 그 동안 심은 나무들로 인해 푸른 숲을 이뤄 마을 전체가 달라 보였습니다. 그러나 강 상류에 위치한 금광으로 인해 메께오 사람들의 젖줄인 강이 완전히 오염되어 더 이상 식수는 물론 목욕조차 하지 못하는 비극적 환경으로 변했습니다. 지하 100미터 이상을 파면 괜찮은 물이 나온다기에 식수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데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번역 팀 방향과 전략그 동안 AIDS 퇴치사역을 했던 제임스 아이사가 번역팀에 다시 들어왔고, 메께오 지역에 다니면서 교회 개척을 한 목사인 알렌 이니아우마과 폴 아바우도 번역팀에 다시 합세했습니다. 특히 폴과 알렌은 하루에도 다섯 시간 이상 걸어서 멀리 북쪽 메께오 지역까지 가서 전도하고 교회 개척하는데 열심입니다. 폴과 알렌은 교회 성장과 개척을 위한 번역을 할 예정입니다. 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메께오 성경 번역으로 인해 다양한 교회 개척 팀들이 스스로 생겨나고 이들을 통해 교회가 형성되어 감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약 번역에 반대를 했던 많은 마을 사람도 이제는 더 이상 반대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구약팀을 이끌 7인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이들이 구약 번역 팀을 섬기고, 그 중에서 계속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기로 했습니다.  문화센터 건립위한 후원 필요사역의 확장과 마을에 절실히 필요한 총체적 교육의 필요성 시급해졌습니다. 그래서 금년 하반기에 구약 번역과 40~50명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킬 강의실을 겸비한 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기증받은 땅이 부족해 이 보다 더 큰 땅을 기증받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1000만원 정도의 사무실 건립비(건립에 들어갈 목재 전부를 숲에서 마련할 예정이지만, 시멘트 기둥과 잡다한 건축 기물, 전문 목수 고용, 일꾼들 식사비 등에 소요될 예산임)와 구약 팀들 훈련에 필요한 노트북 컴퓨터 3대, 기타 경배와 찬양에 사용될 엠프와 소형 발전기 등의 기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릴락에 집중하다 보니 메께오 사역이 뒷전에 밀리는 듯 보이지만, 아릴락과 메께오 모두 저희에겐 매우 귀중한 사역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역 확장에 더욱 많은 기도와 지혜와 동역이 필요합니다. / 파푸아뉴기니에서 정제순, 홍정옥 선교사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