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능하신 하나님만이 해결자
체포된 전도자지난 5월 초에는 동쪽 마을 사람들을 위해 전도하던 내국인 사역자 한 명이 체포돼 구금을 당했습니다. 그 형제는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진리를 소개하고 복음을 선포하겠다고 하며 지난 1년 간 많은 전도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곳에서는 전도활동을 법으로 금하고 있고, 모두가 이슬람교를 믿는 이 마을 사람들도 다른 종교의 침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직접적으로 노방전도를 하려면 여러 가지 위험과 사역의 중단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곳 사역자들은 매우 신중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년 가까이 당국이나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제지당하지 않은 것도 신기한 일입니다. 7월 중순에 첫 공판이 있다고 합니다. 그가 굳은 신앙을 가지고 끝까지 버티며 예수님께만 충성할 수 있도록, 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시와 탄압 강화돼당국에서 배후 세력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 가운데는 그 형제의 이웃집에 사는 야곱이라는 청년도 있는데, 그는 작년에 저희의 번역 사업에 참여했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이미 그와 그 식구들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가 저희 번역 프로젝트에 관해 당국에 어떻게 말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다만 그와 함께 일했던 형제의 집에도 지난 주에 조사하러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형제도 전부터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 번역 활동에 종사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하기를 바라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 전도자의 일로 인해 직접 그 일에 관여하지 않은 형제와 저까지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최근 들어 기독교 활동에 대한 감시와 탄압을 부쩍 강화시키고 있고, 소문에 의하면 최근에 저희 이웃 도시에서는 외국인 선교사 70명이 출국조치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사를 주관하시며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악한 자의 공격과 계략을 무력하게 만드실 수 있음을 저희는 믿습니다.
늘 보호하시는 주님6월 초에 저희 집에서 도둑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이중언어 교육의 일로 이틀 동안 마을에 간 사이에 저희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새벽 4시 경 그날따라 잠그지 않았던 부엌 창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아내와 아이들이 지혜롭고 차분하게 대처해 300달러 정도를 빼앗기고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지에 14년째 살면서 처음 당한 강도 사건을 통해 저희는 어느 때 보다도 더 주님을 의지하고 그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어떤 일을 당해도 안연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강한 자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이고 최후의 승리자가 누구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며 우리에게 늘 만족을 주시는 주님이 있기에 우리는 늘 감사합니다./ G국에서 김스데반, 정한나 선교사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