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를 사용하시는 하나님-1
대청연합_남미 아웃리치 간증 1■ 페루_ 2007. 8. 20 ~ 8. 27 큐티 사역의 귀중함 깨달아 _ 여름 내내 기도로 준비한 남미 아웃리치. 그러나 페루 땅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서울에서 LA, 파나마를 거치는 여정도 그랬지만 기체 이상으로 지연이 거듭되면서 만 사흘이 지난 후에야 페루 땅을 밟을 수 있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기다림의 시간을 거치면서 우리 45명은 어느새 한 팀으로 단단히 연합되어 있었다. 22일 밤에 도착한 아웃리치팀은 23일과 24일에는 까미노 델 비다(Camino Del Vida)교회에서 열린 집회를 섬겼다. 온누리교회에서 열리는 OMC와 같은 대규모 사역축제였다. 집회장으로 속속 들어오는 남미사람들은 안내하는 우리를 꼭 끌어안고 축복하며 뺨에 뽀뽀를 해주었다. 뽀뽀를 계속 받다 보니 행복지수가 차츰 올라갔다. 남미에 사랑을 주러 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더 큰 사랑을 받았다.다음날에는 임마누엘(Emmanuel)교회에서 청년집회에 참여했다. 남미사람들에게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찬양할 때 기쁨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 청년집회에서는 무대에 선 밴드와 워십팀, 찬양인도자 모두 그렇게 행복해보일 수가 없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이렇게 큰 기쁨인데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그 특권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고 도리어 믿음 생활을 힘들게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부끄러웠다. 26일 오전에는 천막교회에서 집회를 열었다. 빈민가에 위치한 천막교회에 들어서자 정면의 커다란 태극기가 우리를 맞이했다. 아이들은 얼굴에 태극기를 그리고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우리를 열렬히 환영했다. 모두 함께 신나게 뛰면서 찬양하고 선교사로 헌신하겠다며 무릎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 안에서 우리는 페루사람도, 한국 사람도 아닌 오직 하나님 나라의 자녀들이었다. 천막교회 집회가 끝난 후 우리는 달동네로 이동했다. 이곳은 사회에서 거부당한 마약중독자, 동성애자 등이 모여 사는 동네로 이곳 아이들은 산에서 커다란 돌을 깨다 팔아 생계비를 벌고 있었다. 알렉스 목사님은 이곳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물질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소망이라고 말씀하셨다. 목사님은 본인 역시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지금은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계시며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역할모델이 되고 계셨다. 아파도 보험이 없어서 병원에 갈수 없는 이 아이들의 건강을 시켜주시기를, 좋은 선생님과 후원자와 중보자를 세워주시기를 간구하며 우리는 아이들을 꼭 끌어안고 함께 기도했다.남미 목회자들은 체계적인 신학교육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은혜 받고 성령체험이 있으면 바로 목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회자에게도 말씀을 통한 양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아웃리치팀은 김주태 선교사님의 큐티 사역이 귀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큐티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중보할 것을 결심했다. 아웃리치를 통해 남미 땅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남미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모든 열방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데 그 땅의 민족들을 사용하기 원하신다. 우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남미를 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함께 기도할 중보자들을 축복했다./ 김윤희 자매
▲ 페루 빈민가에 위치한 천막교회 아이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아웃리치팀을 열렬히 환영했다.
▲ 페루 빈민가에 위치한 천막교회 아이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아웃리치팀을 열렬히 환영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