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러브소나타 | 고베 현장 르포 : 러브소나타의 통로가 된 봉사자들
“축복합니다. 고베” … 사랑의 씨앗 뿌려 300여 명 ‘언약의 땅’ 소망하며 고베 섬기는 데 구슬땀 “돌아가서도 쉬지 않고 기도할 것” 한 목소리 
지난 15일 고베 러브소나타 문화전도집회 마지막 순서. 무대에 오른 고무라사키 요시히로 실행위원장이 “한국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외치자 장내를 지키던 한국 봉사자들의 눈시울이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일본인들의 눈에도 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일본과 한국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만나는 지점이자 일본 교회가 한국 교회의 사랑에 진심으로 화답하는 순간이었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고, 회사를 쉬고, 밤새 눈물로 기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3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14~15일 고베 땅에 울려 퍼진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소나타에 감격해 울고 웃었다. 300여 봉사자, 십자가 사랑 전하러 고베로1995년 한신대지진의 ‘상처’와 성공적인 복구 과정에서 생긴 ‘인간적인 자신감’이 공존하는 고베. 그곳으로 봉사자들을 이끈 힘은 무엇일까. 돌아온 대답은 한결 같았다.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물질은 풍족하지만 정작 그 땅이 노정하고 있는 영적 빈곤을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봉사자들은 십자가의 흔적을 제각각 지니고 있었다. 일본을 이미 용서했고, 일본인을 품고 기도했고, 일본이 영적으로 회복되리라는 기대에 들떠 고베에서의 짧은 일정에 최선을 다했다. 풍선 아트로 집회를 섬긴 27살 추나래 자매(길 공동체)는 “고베 러브소나타에 오면서 일본에 대한 사랑이 샘솟고, 하나님이 일본에 대해 부어주시는 기대로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고 감격을 전했다. 지난 2005년 이스라엘 평화행진 때 거듭남을 경험했던 29살 김현영 자매는 “고베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봉사 기간 내내 느꼈다”면서 “그 사랑이 나에게도 넘쳐 흘러오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어느 날 CGNTV에 나오는 고베 러브소나타 영상을 보다가 마음이 뜨거워져 참석했다는 강춘지 성도(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집회가 진행되는 2시간 남짓 골방에 앉아 중보기도를 드렸다. 집회 후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답하자 얼굴에 환한 벚꽃이 핀다. 갑자기 일이 생긴 사위를 대신해 딸과 함께 참여한 조종남 권사(신제천교회), 오사카 러브소나타에 이어 두 번째로 네 식구가 함께 온 정채훈 집사(아내 이명숙, 딸 정승원 정지원) 가정, 초등학생 아들 손을 잡고 일본인들을 맞은 송민선, 김진 성도 등 사연은 각각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을 받아 고베를 찾고, 섬기면서 십자가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했다는 데는 다를 게 없었다. 큐티로 시작한 러브소나타 봉사고베 땅을 밟고, 러브소나타를 섬기기 위해 아침 버스에 오른 봉사자들은 가장 먼저 큐티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하루를 열었다. 놀랍게도 러브소나타 기간 큐티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신 이사야 58~59장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큐티 본문으로 일본의 회복을 약속하신 것이다. A, B-1, B-2, 장로사관학교, CEO팀 등 인솔교역자들은 14일 “일본은 물 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다. 일본의 영적 자녀들이 옛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진 기초를 세울 것”(사 58:11)이라고, 16일 “나의 말은 지금부터 영원히 일본의 입과 일본 자손의 입과 일본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사 59:20)이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대언했고, 봉사자들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이런 큐티의 힘은 러브소나타를 섬기는 귀한 영적 디딤돌이 됐다. 우린 떠나지만 하나님 계속 일하실 것“벌써 고베를 떠나는 구나.” 귀국을 위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향하는 봉사자들의 아쉬움이 크다. 절과 신사, 땅이 갈라졌던 골목들. 기도하며 밟았던 고베 땅이 멀어지는 것을 보며 이번이 다섯 번째 러브소나타인 박민희 자매가 고백했다. “우리는 떠나지만 하나님께서 남아 고베를 일본 영적 부흥의 진원지로 만들어주실 것이다. 돌아가서도 쉬지 않고 기도할 것이다.”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그의 말이 고베 땅에 씨앗으로 뿌려졌다. / 차명권 부장 salt@onnuri.org

지난 15일 고베 러브소나타 문화전도집회 마지막 순서. 무대에 오른 고무라사키 요시히로 실행위원장이 “한국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외치자 장내를 지키던 한국 봉사자들의 눈시울이 너나 할 것 없이 순식간에 붉어졌다. 일본인들의 눈에도 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일본과 한국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만나는 지점이자 일본 교회가 한국 교회의 사랑에 진심으로 화답하는 순간이었다.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고, 회사를 쉬고, 밤새 눈물로 기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3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14~15일 고베 땅에 울려 퍼진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소나타에 감격해 울고 웃었다. 300여 봉사자, 십자가 사랑 전하러 고베로1995년 한신대지진의 ‘상처’와 성공적인 복구 과정에서 생긴 ‘인간적인 자신감’이 공존하는 고베. 그곳으로 봉사자들을 이끈 힘은 무엇일까. 돌아온 대답은 한결 같았다.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물질은 풍족하지만 정작 그 땅이 노정하고 있는 영적 빈곤을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봉사자들은 십자가의 흔적을 제각각 지니고 있었다. 일본을 이미 용서했고, 일본인을 품고 기도했고, 일본이 영적으로 회복되리라는 기대에 들떠 고베에서의 짧은 일정에 최선을 다했다. 풍선 아트로 집회를 섬긴 27살 추나래 자매(길 공동체)는 “고베 러브소나타에 오면서 일본에 대한 사랑이 샘솟고, 하나님이 일본에 대해 부어주시는 기대로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고 감격을 전했다. 지난 2005년 이스라엘 평화행진 때 거듭남을 경험했던 29살 김현영 자매는 “고베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봉사 기간 내내 느꼈다”면서 “그 사랑이 나에게도 넘쳐 흘러오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어느 날 CGNTV에 나오는 고베 러브소나타 영상을 보다가 마음이 뜨거워져 참석했다는 강춘지 성도(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집회가 진행되는 2시간 남짓 골방에 앉아 중보기도를 드렸다. 집회 후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답하자 얼굴에 환한 벚꽃이 핀다. 갑자기 일이 생긴 사위를 대신해 딸과 함께 참여한 조종남 권사(신제천교회), 오사카 러브소나타에 이어 두 번째로 네 식구가 함께 온 정채훈 집사(아내 이명숙, 딸 정승원 정지원) 가정, 초등학생 아들 손을 잡고 일본인들을 맞은 송민선, 김진 성도 등 사연은 각각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을 받아 고베를 찾고, 섬기면서 십자가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했다는 데는 다를 게 없었다. 큐티로 시작한 러브소나타 봉사고베 땅을 밟고, 러브소나타를 섬기기 위해 아침 버스에 오른 봉사자들은 가장 먼저 큐티 말씀을 함께 나누면서 하루를 열었다. 놀랍게도 러브소나타 기간 큐티 본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신 이사야 58~59장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큐티 본문으로 일본의 회복을 약속하신 것이다. A, B-1, B-2, 장로사관학교, CEO팀 등 인솔교역자들은 14일 “일본은 물 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을 것이다. 일본의 영적 자녀들이 옛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진 기초를 세울 것”(사 58:11)이라고, 16일 “나의 말은 지금부터 영원히 일본의 입과 일본 자손의 입과 일본 자손의 자손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사 59:20)이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대언했고, 봉사자들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이런 큐티의 힘은 러브소나타를 섬기는 귀한 영적 디딤돌이 됐다. 우린 떠나지만 하나님 계속 일하실 것“벌써 고베를 떠나는 구나.” 귀국을 위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향하는 봉사자들의 아쉬움이 크다. 절과 신사, 땅이 갈라졌던 골목들. 기도하며 밟았던 고베 땅이 멀어지는 것을 보며 이번이 다섯 번째 러브소나타인 박민희 자매가 고백했다. “우리는 떠나지만 하나님께서 남아 고베를 일본 영적 부흥의 진원지로 만들어주실 것이다. 돌아가서도 쉬지 않고 기도할 것이다.”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그의 말이 고베 땅에 씨앗으로 뿌려졌다. / 차명권 부장 salt@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