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소망 잃은 땅 적신 그리스도의 사랑

·양재 노스(North)서초공동체 / 모잠비크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한국에서 비행기를 세 번 갈아타야만 도착할 수 있다. 비행시간과 육로 이동시간을 합쳐 하루 반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먼, 아프리카의 끝자락에 위치한 ‘오지의 땅’이다. 또 교육과 의료시설이 아직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사소한 질병 앞에서도 대책 없이 목숨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의료ㆍ교육사역으로 복음 전해   노스서초공동체 선교팀은 지난 7월 24일(금)부터 31일(금)까지 일주일 동안 모잠비크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의료와 교육사역을 중점적으로 준비한 선교팀은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팀의 의료사역과 유치원을 경영하는 집사를 중심으로 유치원사역을 펼쳤다. 각 팀은 트럭을 타고 마을을 돌며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사역을 진행했다. 의료팀은 청진기와 혈압측정기로 현지인들의 병을 진단해 그에 따른 처방을 내리고 약을  제조해 복용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곳이라 작은 알약 하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힘을 발휘했다.  유치원사역팀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놀이와 찬양으로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아이들이 진실어린 눈빛과 마음으로 다가서자 마음을 열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는 순간이었다.    오랜 내전으로 아픔 겪는 현지인 보듬어 성경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 하리라(마 10:42)’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웃리치 기간 동안 베풀어진 정성과 사랑은 ‘냉수 한 그릇’을 떠주는 일이었다. 100년 이상 민족 간의 내전으로 모든 것을 잃고 소망과 희망이 절실한 모잠비크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사역이 ‘냉수 한 그릇’이 되어 주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록 짧은 시간 그들과 함께 했던 사역이었지만 이를 계기로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게 됐음을 믿는다. 허름한 옷차림과 흙투성이로 얼룩진 얼굴이지만 해맑은 눈동자로 함박웃음을 보여 주었던 모잠비크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 눈앞에 아른거린다. 물질로 선교지를 후원하는 것 못지않게 현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아픔을 체험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새삼 깨달았다. / 김현철 집사(양재 North서초공동체) ▲ 노스서초공동체 아웃리치팀은 지난 7월 24일(금)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의료와 교육사역으로 현지인들을 섬기고 돌아왔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