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 일대일 수료자 간증

모태신앙이 성숙한 신앙으로 훌쩍

 

2009년 여름이 다 끝나갈 무렵 수요오전여배 챔버를 섬기고 있을 때 팀장님께서 “이제 네가 더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또 일대일 양육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권유하셨습니다. 일대일 제자양육은 첫 만남을 준비하면서부터 설레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만남에서 ‘예수는 어떤 분입니까?’라는 제목을 보고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목회자 자녀로 태어나서 그동안 교회에서 많은 사역을 해왔지만 막상 그 질문에는 대답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대일을 하는 동안 모든 질문이 어렵고 의심스럽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만남을 하는 동안 양육자님은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도전을 주는 말씀을 주셨고 따뜻하고 평안한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달고 오묘한 성경 말씀

 

일대일 숙제를 하는 동안 성경말씀을 찾아 쓰면서 은혜의 말씀을 많이 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읽을 때마다 새로웠습니다. 달고 오묘하다는 찬양이 절로 흘러나왔습니다. 때로는 힘든 일로 양육자님 앞에서 울기만 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말씀과 기도로 붙잡아주신 양육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태신앙이라는 이유로 영적 교만함이 가득했던 저는 구원과 기도, 순종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그러한 의구심의 안개가 걷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제가 순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했던 모든 것이 얼마나 불순종한 행동이었는지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순종이라는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까지 제가 살아가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말씀해 주실 것이라는 기대감과 확신이 있습니다. 믿음을 유산으로 남겨주신 아버지에게 감사드립니다. 1년여 동안 저를 힘써 양육해 주신 양육자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일대일을 통해 내면의 믿음이 성숙해지도록 인도하시고 어릴 적부터 만난 하나님을 이제는 성인이 되어 더욱 깊게 만날 수 있도록 일대일 제자양육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정은미 자매(여호수아공동체)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