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일본과 한국이 함께 누리는 ‘하나님 나라의 기쁨’

가고시마 러브소나타/ 크리스천 CEO 포럼

 

CEO 포럼과 크리스천 리더십 스쿨이 가고시마 러브소나타에 뿌린 ‘희망의 씨앗’러브소나타와 한일 리더십 포럼은 일본 땅에서 쓰는 ‘사도행전 29장’의 역사

 

미자립교회이지만 마쿠라자키교회 공동체에는 여태껏 세상에서 맛보지 못했던 평강과 사랑이 함초롬히 내려앉아 있었다.

 

10년 만에 결신자 한 명 열매 맺은 시골교회 방문  1947년,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이쥬인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던 무기노시치우에몬 목사 부부가 가고시마 남단에 있는 시골마을 마쿠라자키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로부터 9년 후인 1956년 11월 13일, 마쿠라자키교회가 문을 열었다. 1997년, 7번째 담임목사로 부임한 마와타리 목사.

눈물로 기도하면서 전도지를 집집마다 뿌리며 영화 상영과 가스펠 콘서트를 가지며 10년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구했다. “드디어 2006년, 자매 한 분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주일날 제일 많을 때, 17명의 성도가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하며 열심히 기도하면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해같이 빛나는 얼굴이다. 거울같이 맑고 비단결같이 고운 얼굴이다.

정말 힘든 처지에서도 삿된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하나님의 사람, 마와타리 목사와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는 러브소나타 CEO 참여자들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하나님 나라,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바로 이 자리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행3:7).주보에 나와 있는 2012년도 마쿠라자키교회의 표어이다. ‘곧 힘을 얻기’를 간구하는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차와 과일과 떡을 내 놓았다. 조금이라도 더 접대하고 싶어서 그저 머리를 조아리는 마와타리 목사와 성도들 간의 정이 부러울 정도로 도타워 보였다. 비록 일본에서도 작은 교회, 미자립교회에 불과했지만 이 공동체에는 여태껏 세상에서 맛보지 못했던 평강과 사랑이 함초롬히 내려앉아 있었다. 교회와 일본 땅을 위하여 함께 기도할 때였다. 참으로 순박한 어르신이 생기발랄한 울림으로 말을 걸어왔다.“아픈 딸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간절한 눈빛에 가슴이 뜨거워져 왔다.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라파 엘, 치료의 하나님, 고쳐주십시오.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십시오.”하나님과 함께 사는 이 자리가 바로 하나님 나라임을,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야말로 천국의 삶이요, 진정한 행복임을 마쿠라자키교회 공동체의 가족들은 해맑은 얼굴로 증거하고 있었다. 가고시마에서 열린 CEO 포럼은 이렇게 뜨거운 감동과 넘치는 은혜로 그 문을 열었다.

 

일본과 한국에 새 시대를 열어갈 ‘CEO 포럼’

 

가고시마 중심부에 자리 잡은 호텔 웰뷰에 일본과 한국 사회 각 분야의 리더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크리스천 CEO 포럼은 믿음의 사람들이 성경적 원리에 따라 사회변화를 주도하고 실천하는 21세기형 클래팜(Clapham)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영국의 국회의원 윌리엄 윌버포스와 그가 살던 클래팜 지역의 친구들, 정치인, 사업가, 장군학자, 고위 공무원이 함께 교제하며 성경대로 살기위하여 노력한 결과, 노예제도를 비롯한 각종 사회악습이 폐지되었고, 19세기 영국의 찬란한 빅토리아 시대가 열렸듯이 크리스천 CEO 포럼을 통하여 일본과 한국에 새 시대가 열리길 소망한다며 강신익 장로가 문을 열었다.일본을 대표하여 오오가와 목사와 미네바 목사가, 한국을 대표하여 김명용 장신대 총장과 이용만 장로와 효성그룹 조성래 회장이 CEO 포럼을 통하여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크리스천 리더십의 본질을 선포하는 김몀용 총장의 메시지이다.   “기독교는 역사의 힘이고 생명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 지도자들의 사명이 매우 큽니다. 여러분들에 의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생명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역사가 바뀔 수도 있고, 거꾸로 후퇴할 수도 있습니다.”일본을 사랑하는 이용만 장로가 일본의 영적 부흥을 선포했다.  “성경말씀대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잊어버린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면, 일본은 축복의 완성국가가 되고 머지않아 어려움을 극복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조성래 회장을 통하여 우리가 나아갈 바, 새로운 꿈과 비전을 보여 주셨다.“이제는 하나님으로 부터 배운 사랑과 용서의 기독교 정신을 발휘하여 사회, 경제, 정치 분야에서도 러브소나타, CEO 포럼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 “꼭 보내주세요.”  “가고시마는 아시아선교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입니다. 메이지유신의 지도자들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선교사님을 통해서 아시아 선교가 시작된 지역입니다.”이재훈 목사의 메시지가 환희 불을 밝힌다. 한 분의 선교사와 함께 기독교 지도자 200여명을 세우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했던 가고시마 영주,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한 사람의 진정한 CEO의 이야기에 모두들 눈이 번득였다.CEO포럼을 향한 하나님이 비전이요, 온누리교회가 품은 하나님의 꿈이다.   “크리스천 리더십 포럼에서 한국과 일본이 하나가 될 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가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비록 잠시 만났다가 헤어지는 이 자리이지만 일본과 한국의 크리스천 리더들이 러브소나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하나가 될 때 한일 역사는 변화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러브소나타를 도시마다 계속 할 것입니다. 먼 훗날 하나님의 역사에서 일본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았던 중요한 도구로 기록되길 원합니다. 러브소나타와 한일 리더십 포럼은 일본 땅에서 쓰고 있는 사도행전 29장의 역사입니다.”“아멘, 할렐루야!”일본과 한국의 CEO와 크리스천 리더들이 하나가 되어 화답했다. 여느 포럼과는 달리 ‘가고시마 CEO포럼’에는 이 지역 불교와 천주교를 대표하는 스님과 신부가 참석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개를 끄덕이며 메시지를 들은 이들이 이재훈 목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간곡하게 부탁하였다. “꼭 사진 보내주세요.”‘가고시마 CEO포럼’에 차고 넘치는 사랑은 나라와 종교를 떠나 모두들 활짝 마음의 문을 열게 하였다.

 

1억 명이 다 같이 죽자, '일억옥쇄(一億玉碎)' 

 

밤새 잔뜩 물을 품은 채 꾹꾹 참았던 하늘이 어스름 새벽에 비를 뿌렸다. 후쿠오카로 떠나는 버스에 오르자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졌다.오늘 아침에도 서 현목사가 전하는 말씀에 은혜가 풍성하다. 함께 기도를 마치고 고개를 돌리니 차창 너머로 문득 천진난만한 얼굴들이 어른거렸다. 어제 지란특공평화회관에서 보았던 얼굴, 얼굴들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겨울, 일본이 기습적인 진주만 공격을 감행하였고,  그 여세를 몰아 미국령이었던 필리핀까지 접수했다. 그러나 미 극동사령군은 필리핀 레이테 만에 상륙했고 개전 첫날 미 전투기는 섬 주변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패색이 짙자 일본 사령관 오니시가 세계 전쟁사에 유례가 없는 작전을 펼쳤다. 폭탄을 실은 전투기를 몰고 조종사가 그대로 적함에 부딪혀 ‘옥처럼 아름답게 부서져’ 죽는 '옥쇄(玉碎)작전'이다. 그것도 일본뿐만 아니라 ‘내선일체’를 외치던 만주, 조선, 대만의 모든 인구를 합친 1억 명이 다 같이 죽자는 뜻으로 '일억옥쇄(一億玉碎)'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가미카제(神風) 특공대'는 이렇게 시작되었다.'신의 바람'이라는 뜻인 가미카제는 가마쿠라 막부시절 원(元)나라가 일본을 침공했을 때 갑자기 ‘태풍이 불어 이들을 침몰시켰다’해서 유래된 말이다. 한번 이륙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사진 속의 16, 17살 어린 청춘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천하보다 더 소중한 그 귀한 생명을 버리겠다며 환희 웃고 있었다. 사도 바울의 기도가 생각났다.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 3:16). ‘온누리가 왜 일본을 품어야 하는지.’갑자기 눈물이 났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약속의 땅, 가고시마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일본과 한국이 하나가 되어 함께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린 하늘나라 축제, ‘가고시마 러브소나타’를 꿈처럼 보내고 다시 인천공항에 내렸다. 문영재 목사의 인도로 모두들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일본 땅에 부흥의 바람이 불기를…’ ‘이제는 우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며,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지며, 죄인과 세리들의 친구가 될 것을…'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신 최고의 CEO,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 그 발자국을 따라 걷겠다는 다짐의 기도였다. 짧은 듯 긴 3박4일, 규슈의 최남단 활화산 섬 사쿠라지마에서 후쿠오카까지 하나님이 그렇게나 애끓게 찾으시는 일본 땅을 밟으며 찬양과 기도와 말씀의 씨앗을 뿌렸다. CEO 포럼과 크리스천 리더십 스쿨 멤버들이 온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뿌린 복음의 씨앗이다. 1949년,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선교사를 통하여 일본에 최초로 복음의 뿌려진 약속의 땅, 축복의 땅, 좋은 땅 가고시마에 뿌려진 희망의 씨앗이다. 공항을 나서는 데 예수님의 음성이 들렸다.  마음 한 가운데 기쁨이 솟아올랐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배와 육십배와 백배가 되었느니라”(막4:8). 아멘.

/ jsc@onnuri.org

 

<리더십 스쿨 Christian CEO Leadership School>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위해 훈련(강의, 특별프로그램)과 서로간의 나눔(group discussion, 중보기도)을 통한 변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십의 자질과 은사가 발휘되도록 섬기며 나누는 것을 조명한다.  연혁 2005년 1학기 과정으로 오픈 되었으며 2008년에 1년 과정으로 바뀐 후, 2012년 현재까지 매회 100여명의 학생들이 훈련 받고 있다.   훈련내용 -Christian Driven Vision -Christian Formation  -Christian Worldview -Christian Business & Ethics -Special Program -Outreach  

<CEO포럼에 관하여>

 

Mission

나라와 민족과 사회를 위해 기도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한다. 섬김의 지도력을 추구하고 훈련한다. 삶을 풍성하게 하는 건강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화합운동이나 노사화합운동에도 함께 협력한다. 바른 기독교적 가치관을 각종 방송 언론 매개체를 통해 확산시킨다.

 

Objective

 

1. 기도하는 CEO매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자신의 직원들과 고객들을 위해 항상 기도한다. 모든 위기와 문제 앞에 기도하는 리더의 모범을 보인다.

 

2. 평신도 네트워킹 사회 각 분야에 실력과 신앙을 갖춘 평신도 리더십을 세운다. 또한, 이들이 정기적으로 서로 격려하고 기도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교회간 네트워킹

 크리스천 CEO들이 주도하는 교회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범 기독교 연대 형성까지 발전시켜 간다.

 

4. 차세대 리더십 양성차세대 젊은 지도자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차세대 리더십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 또한 교회부흥과 개혁추진에 비전과 열정이 있는 젊은 목회자 양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

 

5. 국제협력한, 중, 일 리더십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아시아 크리스천 리더십 교류를 이룩한다. 이어서, 영향력 있는 서구 교회와도 연대, 협력하여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십 포럼까지 확대시킨다.

 

<화보>

정말 힘든 처지에서도 삿된 욕심을 버리고 오로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하나님의 사람, 마와타리 목사와 함께 기도하는 러브소나타 CEO 참여자들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한번 이륙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사진 속의 16, 17살 청춘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라며 환희 웃고 있었다.

 

‘가고시마 CEO포럼’에 차고 넘치는 사랑은 나라와 종교를 떠나 모두들 활짝 마음의 문을 열게 하였다.

‘가고시마 러브소나타’를 꿈처럼 보내고 인천공항에 내린 참가자들은 문영재 목사의 인도로 모두들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가고시마 활화산이 분출하는 모습.

 

 

작성자  온누리